가정세대들에서의 축산경험

유리한 조건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신의주시 하단협동농장 농장원 리정철동무의 가정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농촌세대들의 개인축산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10년전 리정철동무가 가정에서 축산을 본때있게 해볼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의 집은 압록강류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있었는데 강기슭에는 풀판이 무연하게 펼쳐져있었다.어느날 풀판을 바라보던 그는 이곳을 효과적으로 리용한다면 그리 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풀먹는집짐승을 기를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그는 안해와 마주앉아 자기의 결심을 이야기하였다.안해도 지지해나섰다.이렇게 되여 그들부부는 좋은 종자염소가 있는 곳을 탐문하여 한배에 여러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는 염소 5마리를 구해왔다.그 염소들이 다음해에는 3마리씩, 그 다음해에는 4마리씩 새끼를 낳아 세해만에는 수십마리로 불어났다.

먹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였다.풀판에 염소들을 몰고나가 방목하면 그만이였다.그리고 매번 장소를 옮겨가며 순환식으로 방목하니 깨끗한 풀을 좋아하는 염소들이 항상 배불리 먹군 하였다.염소가 계속 새끼를 치며 눈덩이 굴러가듯 불어났다.

리정철동무는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집짐승기르기경험도 상세히 알려주군 한다.

봄, 가을에 예방접종을 하고 매 집짐승의 체질적특성에 맞게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키워야 한다는것, 사양관리에서 우리청소와 소독을 잘해야 하는데 재를 뿌려주거나 불소독을 하니 병에 잘 걸리지 않았다는것, 방목하는 염소들은 한해에 두번씩 발톱을 수평으로 깎아주어야 미끄러지지 않고 발쪽병에도 걸리지 않는다는것…

가정에서는 겨울철에는 콩짚이나 강냉이짚, 무우시래기같은것을 장만하였다가 먹이고있다.

올해에 40여마리의 염소를 키운 이 가정에서는 지금 양기르기도 하고있다.5마리의 새끼양을 가져다 길렀는데 현재는 14마리로 불었으며 다음해 봄에 새끼들을 낳으면 수십마리가 된다고 한다.이 가정에서는 수십마리의 토끼와 닭도 길러 그 덕을 보고있다.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정말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였다고 하는 리정철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이들처럼 자기 지역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리용한다면 어디에서나 얼마든지 축산을 할수 있다는것을 확신할수 있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