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돌풍을 맞받아 용진하는 주체조선의 승리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의 혁명실록을 펼치며

빛나는 려정

 

2019년의 숫눈길우에 아름다운 첫 자욱을 새기던 일이 어제만 같다.

김일성광장에 펼쳐진 황홀한 설맞이축하무대, 터져오르는 축포, 새해의 첫날을 부르는 행복의 초침소리, 초침소리.

이렇게 시작된 이해의 려정이 끝나가는 시각에 긍지와 보람으로 차오르는 가슴을 터쳐 우리는 인민이 걸어온 길을 그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해에 우리 인민은 평탄한 길을 걸은것이 아니다.

삼지연군 읍지구건설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 팔향언제공사…

이 놀라운 창조물들의 완공을 위해, 크고작은 모든 성과들로 이룩해가는 조국의 번영을 위해 인민은 또 한해 난관극복의 먼길을 걸어왔다.

누구는 포전길을, 또 누구는 수천척지하막장길, 험한 날바다길, 하늘길을 그리고 탐구의 길을.

자기 하나의 행복이나 한가정의 복리만을 위한것이 아닌 그 려정에서 우리 인민은 믿었다.이 길에는 번영하는 사회주의 우리 집,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만복을 누릴 그날이 기다린다고.

바로 그래서 참으로 힘들지만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

당에서 중시하는 건설대상이 있다면 천여리 먼곳에서도 그곳으로 마음이 쏠리고 정든 도시와 안온한 집을 떠나기를 서슴지 않았다.일군들부터가 당이 부르는 곳으로 앞장서 달려가 건설자들과 침식을 같이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였던 생활의 궤도를 벗어나 삼지연행, 양덕행, 원산행 렬차를 탔다.12월의 생눈길을 헤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였을 때에는 온 나라가 그 자욱을 따를 한마음으로 불탔다.

어찌 그뿐이랴.

이 나라의 평범한 녀성들도 한가정의 행복보다 먼저 조국이라는 큰 집을 위한 일을 스스로 맡아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특류영예군인의 안해 김춘화녀성도 이해에 막장길을 변함없이 이어갔고 수도 평양에 정든 집과 가정을 둔 김희련녀성은 병사들이 기다리는 최전연으로 또다시 길을 떠났다.

이들의 가슴속에 화려한 생활이나 안온한 가정의 행복에 대한 지향이 없었던것은 아니다.다만 그들에게는 그보다 더 소중한것이 있었다.

올해초 북방의 대건설장에서 만났던 평범한 돌격대원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물론 정든 평양이 그립습니다.그렇지만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그렇게 불같이 헌신하시며 오늘은 저 멀리 외국방문의 길을 떠나셨는데 우리들이 어떻게 저 하나의 행복을 위한 길만 생각하겠습니까.》

그랬다.

이들이 꿈속에서조차 그려본것은 평양길, 고향길이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 가시는 그 길이였다.

그이를 어느 한시도 잊은적이 없고 그 자욱을 따르는 심정으로 한해의 려정을 빛나게 새긴 인민, 오직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 그이께서 번영의 설계도에 그으신 붉은 화살표끝에 승리의 기발을 꽂는 길만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이라는 신념을 안고 온갖 고생을 달게 여기며 억척스레 걸어간 인민이다.

그 길은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신념의 려정, 그리움의 려정이였다.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느라 우리 원수님께서 조국땅을 떠나계실 때면 인민은 지도를 펼쳐들군 하였다.

우리 있는 여기서부터 베이징까지, 하노이까지, 울라지보스또크까지는 얼마나 될가.

그처럼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며 걸음걸음 생의 아름다운 자욱을 새겨가는 인민이기에 이 한해의 려정에는 당정책관철의 열매들이 무르익어 고난속에서도 행복의 꽃을 피웠다.

희한하게 솟아난 인민의 리상향, 문화휴양지,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벌,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높은 황금해…

이해의 려정은 끝나가고 2020년의 새 려정이 시작되겠지만 우리는 시련도 많았고 이룩해놓은 성과도 많은 2019년에 새겨온 자욱자욱을 잊을수 없다.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의 려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정깊은 음성을 이해의 아름다운 메아리로 되새겨보며 우리는 변함없는 리정표를 세운다.거기에 온 한해 인민의 심장에 불탄 신념의 글발을 새긴다.

먼 후날에도 2019년이 어떤 의지에 떠받들려 내 조국의 70여년 력사에 또 하나 승리의 년륜을 새기였는가를 보여주도록.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라고.

본사기자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