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어라, 활짝 피여라

원아들을 찾아 떠난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의 물고기수송차를 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포구의 공기마저도 후더웁게 미쳐와 가슴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

이곳을 찾으면 누구나 구내에 세워진 물고기내리공급략도앞에서 가슴젖어듦을 금치 못해한다.

사업소의 물고기내리공급단위들이 인민군대의 그 어떤 중요한 전투단위들이 아니기때문이다.

이 사업소는 바로 5년전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물고기를 전문으로 보장하는 수산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최고사령관 명령에 의하여 생겨난 수산사업소이다.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안고있는 이 수산사업소의 명칭을 몇번이고 곱씹어보느라니 우리 원수님의 품속에서 부러운것없이 사는 원아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눈에 방불히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어린 물고기를 싣고 원아들을 찾아가는 수송차,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철철 넘치는 그 차에 우리는 서둘러 몸을 실었다.

온 나라 인민이 다는 알지 못하는 사실, 들을수록 북받치는 격정으로 가슴설레이게 하는 감동깊은 사연을 한시바삐 전하고싶은것이 우리의 심정이였다.

 

《단풍》호는 땅우에서도 달린다

 

굽이굽이 령을 넘고 들을 지나 각지의 원아들에게로 향하게 될 물고기수송차들은 정각 10시에 사업소를 떠났다.

사회주의바다향기를 가득 싣고 문천시를 벗어나 원산시에 이르니 마치도 길손들이 우리를 반겨맞아주는것만 같았다.

교통보안원들이 손을 저어주고 오가던 사람들도 길을 멈추고 이윽토록 차행렬을 바라보는것이였다.

《우리 수송차가 전국의 원아들을 위해 사시장철 달리는줄 사람들이 다 알가요?》

금시까지도 싱글벙글하던 수송차운전사가 문득 이렇게 묻는것이였다.

사시장철 달리는 물고기수송차, 그 수송차들에 어린 우리 원수님의 사랑을 사람들이 어찌 다 알랴.

이런 생각을 하니 우리의 가슴은 절로 뜨거워났다.

알고보니 우리와 동행한 수송차운전사 전중남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로 물고기수송이 시작되던 그때 첫 수송길을 떠났던 운전사였다.

그날 량강도안의 원아들을 찾아 수송길을 떠났었는데 물고기를 싣고가면서도 줄곧 가슴이 부풀어올라 진정할수가 없었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사흘이 멀다하게 이어지는 수송길이지만 우리의 수송길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늘 지켜보고계시는것만 같아 매번 눈시울이 뜨거워지군 합니다.》

이런 심정을 터놓으며 그는 일년사계절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로공들의 마음도 꼭같다고, 물고기를 많이 잡아 원아들에게 보내주자며 아글타글 애쓰는 그들의 마음도 함께 싣고간다고 덧붙였다.

류다른 수송길을 달리는 그들, 참으로 많은 생각이 갈마들었다.

이 세상에 자동차길이 생기고 운전사직업이 생겨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부모잃은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보장하는 운행길이 있었고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운전사가 있었던가.

전국의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해주는 사업소를 내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찬바람부는 바다기슭에 서시여 물고기를 하루에 300g씩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도 몸소 수첩에 계산해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바로 그렇게 시작된 사랑의 길이였다.

하기에 쉬임없이 달리는 물고기수송의 길이지만 언제나 첫 운행길을 달리는 심정그대로인 수송차의 운전사들이였다.

한달에 한대의 수송차가 달리는 거리만 해도 1만 5 000여리, 눈비가 내리고 뙤약볕이 내려쪼여도 달리고달린 그 길을 어찌 리정으로 계산해볼수 있으랴.

그 길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고 또 재여볼수 도 없는, 최고사령부뜨락에서 이 땅의 원아들의 가슴속에 따뜻이 이어진 사랑과 정의 혈맥이다.

《단풍》호가 어찌 바다에서만 달린다고 하겠는가.사회주의바다향기 흘러넘치는 사랑의 《단풍》호는 땅우에서도 달린다.

 

기슭이 없는 사랑의 바다

 

곡산근방에 이르러 수송차행렬은 잠시 멈추어섰다.점심시간이여서 우리는 사업소 합숙종업원들이 성의껏 싸준 밥을 펼쳐놓고 모닥불주위에 둘러앉았다.

그 짬에도 사랑의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졌다.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에서 넓고넓은 동해에 《단풍》호들을 띄운것은 지금으로부터 5년전이였다.

그해 국제아동절을 맞으며 전국의 원아들에게 처음으로 물고기를 싣고 수송차가 달려갔는데 이르는 곳마다에서 격정의 바다를 이루었다고 운전사 박철진동무는 뜨겁게 회상하였다.

사업소가 생겨난 경위도 그렇고 아이들에게 공급할 하루 물고기량과 그 선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원수님께서 세심히 관심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는 이 세상에 다시 없는 크나큰 어버이사랑에 눈물을 흘리였다고 한다.

왜 그렇지 않으랴.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 마음속에는 항상 사랑하는 원아들이 자리잡고있었다.

조업을 앞둔 사업소에 오시여서는 볼수록 희한한 로동당시대의 걸작, 조선동해포구에 솟아난 새로운 풍경이라고 말씀하시며 그처럼 기뻐하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도루메기집중어로전투가 한창이던 때 사업소를 또다시 찾으시여서는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는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사업소라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원아들의 친부모, 양로원 로인들의 친자식이 된 심정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보내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지 않았던가.

오실 때마다 이 사업소는 자신께서 제일 중시하시는 최고사령부직속 수산사업소라고 거듭 강조하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고, 원수님사랑은 정말이지 이 세상 그 어느 부모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사랑이라고 박철진동무는 격정에 넘쳐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언제인가 서해학원에 갔을 때 목격한 사실을 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가 수송길을 달려 학원에 도착한 바로 그날은 졸업식이 진행되는 뜻깊은 날이였다.

최우등성적증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원아들이며 정든 집을 떠나게 되는 아쉬움으로 어깨를 들먹이는 원아들, 몇해동안 우리 원수님의 사랑속에 몰라보게 성장한 그들의 모습을 보니 박철진동무는 가슴이 뭉클해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얼마후 평양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게 된 한 녀학생이 졸업식연단에 나섰다.그는 학원을 떠나게 되고보니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속에 철따라 새 교복을 입고 좋은 학용품을 쓰며 흘러온 나날들이 떠오른다고, 부모잃은 자기들을 위해 과일이며 빵을 비롯한 당과류를 떨구지 않고 안겨주고 동해의 물고기까지 매일 먹도록 하여준 고마운 품을 순간도 잊지 않고 그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눈물을 머금고 토론하였다.그의 토론에 학원졸업식 참가자들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때의 잊을수 없는 체험을 들려주며 박철진동무는 말하였다.이 땅에는 정녕 고아란 없다고.

이 땅의 원아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으시고 온갖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을 더듬어볼수록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물밀듯이 떠오른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재고아들을 최고사령부에서 키우시던 그 사랑으로 전후 나라의 방방곡곡에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을 세워주시고 부모잃은 아이들을 위해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

매 가정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시기 상처입은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원아들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시고 마음도 깊이 쓰시던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 사랑을 우리 원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원아들에게 그대로 이어주고계신다.

원아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경애하는 원수님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를 돌아보시던 그날 물고기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고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진다고, 이곳 수산사업소를 조직한 보람이 있다고 그리도 희열에 넘쳐 말씀하시였으랴.

이 세상에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나라, 아이들의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고마운 제도는 그 어디에도 없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부모없는 아이들은 천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지만 우리 원아들은 따사로운 해님의 품에 안기였기에 황홀한 보금자리에서 온갖 행복을 다 누리며 고운 꿈을 꾸고있다.잘 익은 첫물과일과 갖가지 영양식료품들, 고운 색동옷과 멋진 유희기재들, 희귀한 동물박제품들을 비롯하여 제일 좋은것들이 그들에게 제일먼저 가닿군 한다.

진정 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이 세상에 다시 없는 따뜻한 사랑, 기슭이 없는 바다와도 같이 넓고 크고 깊은 사랑인것이다.

 

영원한 젖줄기

 

우리의 수송차행렬은 평양시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각 방향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평안북도와 평안남도 그리고 서해학원과 평양시의 원아들을 찾아.

우리는 그들과 다음번에 또 만날것을 약속하고 평양중등학원으로 수송길을 이어갔다.

학원에 도착하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원아들은 기다렸던듯 《고기아버지들이 왔다!》하고 소리치며 달려오더니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것이였다.

친아버지처럼 매여달리는 원아들이 하나같이 키도 크고 끌끌했다.얼마나 씩씩하고 활달한지 부모없는 아이들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

마치 손꼽아 기다린 혈육을 만나기라도 한듯 기쁨에 넘쳐 그동안의 일들도 터놓고 자랑거리도 늘어놓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언제인가 황해북도학원물자공급소 소장동무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자식을 가진 어머니이지만 원아들을 볼 때마다 저들보다 행복한 아이들이 이 세상에 또 있을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들군 한다며 《사과, 배, 꿀, 고기와 통졸임, 단물, 고급당과류, 곶감, 영양쌀, 운동복, 신발, 양말, 학습장, 수지연필…》하고 원아들이 받아안는 당과류며 학용품 등을 꼽다가 그는 목이 꽉 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였었다.지금은 우리 원수님 사랑속에 원아들에게 1인당 400g의 물고기가 공급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는 우리에게 육아원, 애육원만 놓고보더라도 원아들에게 어머니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고 하는것이였다.

우리 글을 익혀주고 생활을 돌보아주는 보육원어머니, 앓을세라 늘 관심해주는 의사어머니, 원아들의 옷을 빨아주는 세탁공어머니, 식당어머니와 리발사어머니…

들을수록 가슴뜨거운 이야기였다.

문득 우리의 뇌리에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한 외국인이 격정에 넘쳐 한 말이 떠올랐다.

《…서방과는 너무도 판이한 조선의 풍경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였더니 안내자는 다음날 일정을 변경시켜 지방의 어느 한 육아원, 애육원에 나를 데리고가는것이였다.그 육아원, 애육원이 얼마나 멋있고 거기에서 원아들이 얼마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는지에 대하여 한두마디 글로는 도저히 그대로 그려낼수가 없다.…》

이런 그가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가 생겨난 사연이며 《단풍》호고기배들, 물고기수송차들에 대해 안다면 그 감동이 얼마나 컸겠는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온갖 혜택을 다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 원아들, 그들은 정녕 고아들이 아니다.

둘러보면 세상은 넓고넓어도 우리 원아들처럼 당과 국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만복을 누려가는 그런 행복한 아이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는 깊은 밤 원아들과 헤여지며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가 달려온 물고기수송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만자식들을 위해 베풀어주시는 사랑을 가득 싣고 달려온 가슴뜨거운 로정이였다고.그리고 이 마를줄 모르는 사랑의 젖줄기가 있어 우리 조국땅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것이라고.

* *

세상에는 사랑과 정에 대한 수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다.

하지만 원아들에게 돌려주시는 우리 원수님 사랑처럼 그리도 따뜻하고 그리도 세심한 어버이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이여, 우리 언제 들어본적 있었던가.

새해의 명절을 맞이할 원아들을 위해 지금 이 시각도 사랑의 수송길에 있을 못 잊을 운전사들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눈앞에 방불히 안겨오는 모습이 있다.

한점 그늘없이 밝게 웃는 원아들의 모습이다.

사람들이여, 우리 원아들을 부러워하라.그들에게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아버지가 계신다.이 세상 가장 포근한 보금자리가 있다!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