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고원군 상옥협동농장 제3작업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해나가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원군 상옥협동농장 제3작업반 초급일군들은 지난해농사를 총화하면서 자기 사업을 심각하게 반성해보았다.

계획을 수행하였다고 하지만 알곡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일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데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기때문이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정해준 당의 뜻에 비추어볼 때 우리가 일을 제대로 하고있는가.

분석을 심화시킬수록 작업반사업에 여러가지 결함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특히 작업반에서는 앞선 영농방법을 널리 도입하지 못하고있었다.

단편적인 실례로 지력상태를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으로 보아 논벼소식재배가 가능하고 우월성이 확증되였지만 그 도입은 부분적으로 진행되였다.

《신양2》호발효퇴비와 영양액을 농사에 리용하는 정형도 마찬가지였다.

일부 농장원들이 여러해째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터득한 자기들의 농사경험에 매여달리면서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도입에 선뜻 달라붙지 않는데도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초급일군들은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았다.앞선 영농방법이 우월하고 과학농사를 해야 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발벗고나서지 못한 근본원인은 우리들의 그릇된 일본새에 있다.

심각한 교훈을 찾은 초급일군들은 낡은 경험이 아니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농사를 짓는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도록 농장원들을 이끌어줄 결심을 다지였다.

그러자면 옳은 방법론이 있어야 하였다.

사색을 거듭하던 그들은 모든 사업을 농장원들이 과학농사의 우월성을 인식하고 앞선 영농방법도입에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는데로 지향시키기로 하였다.

작업반에서 한해농사총화사업을 의의있게 조직진행한 사실을 놓고보자.

한해농사를 어떻게 총화하는가 하는것은 다음해농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로부터 초급일군들은 농사총화가 농장원들이 과학농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품을 많이 들이였다.

작업반에서는 먼저 분조별, 조별수확고를 정확히 장악하고 등수를 정한 다음 그 정형을 누구나 한눈에 볼수 있게 게시해놓았다.

여기에 앞선 영농방법도입정형에 대한 자료도 첨부하였다.그리고 앞선 영농방법도입을 잘하여 소출을 높인 대상들에 한해서는 평가도 잘해주었다.

한편 초급일군들은 앞선 영농방법을 받아들이기는 하였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농장원들에게는 그 원인을 총화전에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실지 과학농사의 덕을 본 농장원들이 자기들의 경험을 발표하게 하여 누구나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잘못했는가 하는것을 스스로 찾게 하였다.

총화보고서를 대신하다싶이 한 게시판의 직관적효과와 다수확자들의 경험발표 및 대중의 의견종합은 모두에게 큰 여운을 주었다.

새로운 총화방법의 실효성은 과학농사에 스스로 뛰여든 농장원들의 모습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농사차비를 위한 《신양2》호발효퇴비를 비롯한 각종 유기질비료생산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지난해 유기질비료생산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한 농장원의 경험이 온 작업반에 일반화된 가운데 저저마다 원료의 발효숙성과 성분함량보장을 위한 혼합비률을 따져보고 모든 작업공정을 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는 된바람이 불었다.

초급일군들은 한해농사총화를 새롭게 하는데만 그치지 않았다.

영농공정별, 시기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도 농장원들이 농작물생육상태를 대비속에서 직접 관찰하고 스스로 대책을 세우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하였다.

특히 작업반초급일군들은 벼모기르기를 잘할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것과 동시에 실지 그대로 하여 실한 벼모를 키운 농장원들을 제때에 내세워주어 대중의 열의를 높여주었다.

이 과정에 점차 농장원들은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의 우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에 적극 도입하게 되였다.

그리하여 작업반에서는 올해 가을에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었다.

본사기자 김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