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수골8경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백두산밀영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안의 풍치가 아주 좋습니다.》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과 아름다움이 어려있는 이채로운 풍치들가운데는 우리 인민에게 태양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는 소백수골8경도 있다.

소백수골은 백두광명성탄생의 환호성이 울려퍼진 력사의 땅으로, 혁명의 성지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뜻깊은 곳일뿐아니라 산천경개가 아름다운 곳이다.

소백수골8경은 천하제일정일봉, 설경속의 고향집, 해돋이바위와 룡마바위, 장검바위,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 소백수골에 피여난 서리꽃, 사시장철 흐르는 소백수, 2월의 축포야경, 끝없이 이어지는 답사행렬이다.

소백수골의 뛰여난 절경가운데서 첫째가는것은 혁명의 고향집을 옹위하듯 우뚝 솟아있는 정일봉이다.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이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이야말로 시대와 력사의 방향타를 한손에 거머쥐시고 그 어떤 역경도 백두의 신념으로 길들이시며 세기의 앞길을 환히 밝히신 천출명장의 위인상이 빛발치는 천하제일봉이다.

끝없는 신비경을 자아내는 설경속의 고향집, 새날이 밝아올 때 정일봉마루에 서서 바라보면 해돋이바위우에 색구름이 끼고 칼날같은 장검바위가 새벽안개를 치뚫고 솟아오른다.그러면 금시 룡마바위쪽에서 온 골안을 뒤흔들며 룡마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듯 하고 천리수해가 파도처럼 설레이는것 같다.

소백수골의 설경정서에 마음을 적실수록 크나큰 감격을 터치던 투사들의 만세소리와 사랑하는 아드님을 품에 안으시고 혁명위업계승의 꿈을 키워주시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부르시던 자장가소리, 백두산의 아들로 억세게 성장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발구름소리가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소백수골은 골도 깊고 산도 웅장할뿐아니라 그 지세 또한 절묘하기 그지없다.

소백수골의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도 위대한 장군님의 전설적위인상을 상징하는 절경,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천백배로 분출시켜주는 뛰여난 절경이다.

천고의 밀림속에 청신한 백설의 향기를 더해주는 서리꽃,

서리꽃은 추운 겨울이면 우리 나라 그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다.

그러나 조선의 영원한 봄을 불러온 소백수골의 서리꽃,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혁명의 성지에 피여나는 서리꽃처럼 아름답고 숭엄한 정서를 안겨주는 서리꽃은 없다.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흐르는 소백수,

사시장철 멈춤을 모르는 용용한 그 기상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시련의 얼음장을 밀어내시고 이 땅우에 행복의 씨앗들을 뿌려가시며 자랑찬 승리만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력사가 뜨겁게 어려있는듯싶다.

백두산천지에 수원을 두고있는 소백수는 땅속으로 흐르다가 신비하게도 소백수골부근에서 솟구쳐 백두산밀영고향집을 감돌아흐르며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물이 수정과 같이 맑아 물속의 작은 모래알도 다 들여다보인다.

정일봉상공에 눈부신 불보라가 펼쳐진 2월의 축포야경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인칭송의 신비경이였다.

하늘가에 터져오르는 황홀한 축포의 꽃보라속에 《정일봉》이라는 글발이 찬연한 빛을 뿌리는 화폭이야말로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할 장관중의 장관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답사행렬,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고찾는 답사자들의 행렬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맹세의 대하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은 태양민족의 만년재보인 소백수골8경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당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현실로 꽃피워나갈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