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을 찾아온 제자들

 

서성구역 장경2동 103인민반에 살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강좌장 김경철동무의 가정에 제자들이 찾아왔다.

《선생님, 새해를 축하합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향기로운 꽃다발을 안겨주는 남학생의 얼굴에도, 자기들도 그와 꼭같은 심정이런듯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청년대학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선생님께 드릴 꽃다발을 들고있는 처녀대학생, 그는 또 어떤 뜻깊은 인사말을 고르고 고르는것인가.

오랜 세월 대학교정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나라의 기둥감으로 키워내는데 한생을 바쳐온 교육자의 눈가에 어린것은 사랑하는 제자들에 대한 깊은 정만이 아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모교에 대한 사랑,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가슴깊이 간직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다.

하여 새해를 맞을 때마다 받아안는 축하의 꽃다발이건만 그는 크나큰 감동과 흥분속에 오래도록 놓을줄 모른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