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국산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자

자기 힘을 믿어야 남의것을 밀어낼수 있다

룡성베아링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우리는 원료, 자재와 설비의 국산화를 중도반단함이 없이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자기 힘에 철저히 의거해야 한다.

자기 힘을 믿으면 얼마든지 남의것을 밀어낼수 있다.지난해에 수입자재인 연마석의 국산화를 실현한 룡성베아링공장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투쟁과정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당에서 내세운 전형단위들을 따라배워 자기 면모를 일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연마석은 베아링생산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자재이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연마석문제로 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

우리의 베아링을 언제까지 남의 연마석으로 가공할수야 없지 않은가.

수입병에 종지부를 찍을데 대한 당의 뜻을 새겨보는 이곳 로동계급은 죄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현장로동자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고 기술자들로 하여금 국내원료에 의한 연마석생산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했다.

자기것이 귀중하다고 말로만 열백번 외우고 자급자족을 일터에 글발로만 써붙여놓는다면 어떻게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겠는가.

지금은 맹세나 다지고 구호만 웨칠 때가 아니다.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으로써 당정책을 관철하여야 한다.연마석을 국산화하는 계기를 통하여 우리 힘과 기술이 제일이라는것을 실증하자.

이들은 대담하게 이 사업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이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연마석생산에 필요한 분쇄설비를 제작설치하고 원료배합, 결합재료문제까지 확정한 다음 성형공정을 확립하는 단계에 이르러 이 사업이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

공정확립에서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어느 한 중요설비만은 도무지 해결방도가 나서지 않았던것이다.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현장에 모여앉았다.

그 자리에서 공장책임일군이 한 말은 길지 않았다.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나서는것도 중요하지만 제힘으로 끝까지 해내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생산적앙양의 길을 우리의 손으로 열어제낄수 있는 방도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두가 그의 말에 한결같이 호응해나섰다.

기술자들은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를 깊이 새기고 완강한 탐구전을 벌려 끝끝내 필요한 설비를 수입하지 않고 단위실정에 맞게 성형공정을 완성할수 있는 기술적방도를 찾아내게 되였다.언제나 빈말을 모르는 로동자들도 자기들의 결의를 훌륭히 실천했다.

하여 완전히 국산화된 설비들로 연마석생산공정이 꾸려지고 마침내 지난해에 첫 연마석을 생산하게 되였을 때에는 종업원들모두가 가슴을 쭉 펴고 기쁨에 넘쳐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남의것이 울고갈 우리의것이라고, 오직 제힘을 굳게 믿고 헤쳐온 길에서 자강력이 더 커졌다고.

지난해 공장에서는 부족되는 베아링강을 다소나마 자체로 보장하기 위해 꾸린 생산공정을 보강하는 사업도 전개하였다.

못쓰게 된 화차바퀴를 리용하여 베아링강을 생산하기 위한 철심유도로제작이 중요한 과제였다.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은 속에서도 공장기술력량이 달라붙어 지난 시기의것보다 2배의 생산능력을 가진 로를 제작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것이 현장로동자들의 응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우리 공장기술집단의 능력으로 능히 전기를 더 적게 쓰도록 만들수 있지 않는가.우리 현장로동자들도 지혜를 합치겠으니 나라의 귀중한 전기를 한W라도 적게 쓰도록 다시 만들자.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로의 기술적특성을 보다 갱신하여 전력소비를 거의 절반으로 줄일수 있게 다시 완성하였다.

그때의 심정에 대해 공장의 한 기술자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기술자의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가책도 컸지만 자기의 힘을 확신하는 우리 로동자들의 말에서 신심을 얻었다고.

아직은 생산활성화를 위한 길에서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단위이지만 자체의 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투쟁과정을 놓고 깊이 생각하게 된다.

국산화의 길, 바로 이 한길에서만 자력갱생의 재부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자강력이 나날이 커질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리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