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참된 주인

태탄군산림경영소 삼봉리 산림감독원 김주철동무

 

태탄군 삼봉지구에는 푸른 숲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한 산림감독원이 있다.

그가 바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10여년세월 깨끗한 량심으로 숲을 가꾸어가고있는 태탄군산림경영소 삼봉리 산림감독원 김주철동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16년전 어느날 삼봉지구의 한 산발을 오르내리는 사람이 있었다.아버지의 뒤를 이어 산림감독원이 된 김주철동무였다.그의 가슴속에는 고향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 결심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그에게 있어서 산림부문은 생소하였다.

하지만 푸른 숲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친 아버지처럼 숲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하여 그는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그는 양묘장을 자체로 꾸려놓고 나무모생산을 계통적으로 늘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수종이 좋은 여러가지 나무종자를 해결하기 위해 도와 중앙의 여러곳을 찾아다녔다.낮에는 산발을 오르내리며 산림조성에 땀을 바쳤고 밤에는 산림지식을 터득하느라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하였다.

그의 피타는 노력이 있어 산림조성의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다.

그는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하는 사업과 함께 왕밤나무림조성에 힘을 넣었다.

김주철동무는 심어놓은 나무관리에도 깊은 관심을 돌렸다.

5년전 봄 그는 농장원들이 산에 올라 땔감과 활창대를 마련해가지고 돌아오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였다.가슴이 아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지만 방도가 없었다.손맥을 놓고 앉아있는 그에게 아버지가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진정으로 참된 산림의 주인이 되자면 숲을 가꾸는 일과 함께 주민들의 애로를 풀어줄줄 아는 산림감독원이 되여야 한다.》

아버지의 말을 듣고 김주철동무는 주민들의 땔감과 영농자재를 기어이 해결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가다듬게 되였다.

그는 도의 여러곳을 다니며 갈뿌리를 캐다가 터밭과 퇴적장주변에 심고 자기 지방에 풍토순화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거듭되는 실패에 맥을 놓을 때도 있었고 지쳐 쓰러진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러나 언제 한번 자기가 걷는 길을 후회해본적이 없었다.

남편의 마음을 알게 된 안해 리금주동무도 따라나섰다.이들의 뜨거운 마음에 떠받들려 갈이 삼봉땅에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무성하게 자랐다.

그의 진정을 알고 감동된 주민들도 떨쳐나섰다.이렇게 자래운 갈이 지금 주민들의 땔감과 영농자재로 리용되고있다.

세월은 흘러 10여년전에 심은 수십만그루의 잣나무, 왕밤나무, 창성이깔나무, 참나무들이 이제는 목재로 쓰이고있으며 잣, 밤을 비롯한 산열매는 농장원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고있다.

그는 오늘도 변함없이 애국의 길을 걷고있다.

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