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돌파구를 우리가 열자

룡등탄광 청년갱 일군들과 탄부들

 

룡등탄광 청년갱의 막장이 정초부터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일군들은 물론 굴진공, 채탄공, 전차운전공 누구라없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최대속도로 달리며 일손에 번개불을 일구고있다.

그 기상을 말해주듯 조구를 타고 연방 쏟아져내리는 석탄, 쉬임없이 달리는 탄차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새해 첫 전투부터 드세찬 공격전으로 종전보다 두배의 생산실적을 내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탄부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진격의 돌파구를 우리가 열자!

이것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소식에 접하고 이곳 일군들과 탄부들이 다진 맹세이다.

첫 전투가 시작되여 이틀째 되는 날이였다.

채탄1중대가 타고앉은 막장에서는 작업굴진이 한창 진행되고있었다.

동발을 드리우며 한치한치 전진하는 막장을 이윽토록 바라보는 갱장 조성준동무에게로 중대장 송운철동무가 다가와 작업속도가 높아지니 동발이 결정적으로 모자란다고, 일부 력량을 동발회수에 돌리려고 한다고 말하였다.

중대장의 그 말에 갱장은 머리를 끄덕이며 대책을 세우겠으니 절대로 전진속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그루를 박았다.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조건이 어렵다고 전진속도를 늦춘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 탄부들의 불같은 목소리들이 터져나왔다.

갱장의 가슴은 뜨거웠다.

그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였다.

이곳 중대원들은 높이 세운 석탄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누구나 두몫, 세몫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였다.

중대의 오랜 탄부로부터 갓 들어온 신입공에 이르기까지 중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석탄이 꽝꽝 나와야 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인 경제전선의 승리가 담보된다는 자각이 확고히 자리잡고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종전보다 근 세배의 작업굴진속도를 내면서 매일 석탄생산계획을 1.8배, 최고 2배까지 넘쳐 수행하였다.

채탄2중대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정초부터 생산실적을 부쩍 올리며 기세좋게 전진하던 이곳 막장에 뜻밖에도 고적층이 나타났을 때였다.그것을 극복하자면 적어도 2일이 걸려야 하였다.

하지만 그때 중대장 김영학동무를 비롯한 중대원들 누구나 이것을 허락할수 없었다.

자연의 도전을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뚫고나가자.

중대장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중대원들모두가 정대와 곡괭이 등 작업공구를 들고 일제히 작업에 진입하였다.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작업을 진행하기를 그 얼마, 정면돌파전의 사상과 정신을 만장약한 그들앞에 고적층도 맥을 추지 못하였다.

그들은 서로서로 위험구간에 몸을 내대며 한교대만에 그것을 극복하고야말았다.

이런 투쟁에 의해 석탄생산실적이 나날이 뛰여오르자 운반중대원들도 어지간히 땀을 빼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지만 운반공들은 배심이 든든하였다.

석탄만 꽝꽝 생산하라, 운반은 절대로 념려말라.

이런 배짱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그들은 교대가 따로 없는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며 선로보수, 전차보수를 기동적으로 해나갔다.

새해 첫달 석탄생산계획을 1월 20일까지, 상반년계획을 태양절까지 기어이 완수할 목표로 이곳 갱막장은 지금 낮에도 밤에도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