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높은 농기계와 질좋은 부속품을 많이 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주자

방문기

제구실을 당당히 하는 단위

옹진군농기계작업소를 찾아서

 

《꼭 한번 가보십시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지난해 진행된 제46차 전국농기계전시회 및 창안자회의 농기계작업소별순위에서 단연 1등의 영예를 쟁취한 옹진군농기계작업소에 대해 묻는 우리에게 농기계부문 일군이 한 말이다.

우리는 작업소에 대한 류다른 호기심을 안고 취재길에 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기계작업소는 농촌기술혁명을 다그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와 만난 작업소의 한 일군은 수십대의 뜨락또르가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수리작업현장으로 안내하였다.현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과 한데 어울려 여념이 없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백경신지배인을 만날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소문난 농기계작업소를 취재하러 왔다고 하자 그는 손을 내저으며 한 일이 별로 없다고 사양하는것이였다.

작업소의 분위기만 봐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기풍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고 하는 우리의 말에 지배인은 이렇게 서두를 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농기계작업소들이 농촌경리의 기술적발전의 직접적담당자, 농촌기술혁명의 거점으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습니다.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서 그 직접적담당자인 농기계작업소들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 작업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하나하나 닦아나가던 나날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가동하지 못하던 설비들을 원상복구하고 플라즈마절단기, 중주파유도로 등 생산정상화에 절실히 필요한 설비들을 합리적으로 개조, 지난해에만도 피스톤과 각종 치차를 비롯한 80여종에 1만 수천개의 뜨락또르부속품과 40여종에 수만개의 농기계부속품 생산, 이에 기초하여 군안의 뜨락또르와 농기계수리를 원만히 진행하고 각종 형태의 밀보리파종기 등 수십대의 농기계를 창안제작…

그 과정에 작업소에서는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뿐만아니라 2중모범기술혁신단위, 모범과학기술보급실쟁취단위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번듯하게 새로 건설한 사무청사와 사과, 복숭아, 살구, 감나무 등 수백그루의 과일나무가 들어찬 구내를 비롯하여 달라진 작업소의 면모는 자기 일터에 대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착심을 충분히 느낄수 있게 하였다.

결코 손쉽게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였다.

이 작업소라고 다른 단위들보다 조건이 유리한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이런듯 대용연료에 의한 발동발전기의 동음이 들려왔다.

대용연료에 의한 발동발전기와 태양빛전지판으로 작업소의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전기를 보장하고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소박하면서도 꾸밈없는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마땅히 우리가 제구실을 당당히 해야 한다.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다.이렇게 생각하고 달라붙으니 방도도 떠오르고 아름차게만 느껴지던 일감들도 하나하나 제힘으로 해제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작업소에는 아직 미숙한 점도 있고 해야 할 일도 많다.

그러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더 높은 목표밑에 한마음한뜻이 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이런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있기에 앞으로 더 좋은 결실이 이룩될것이다.

우리는 이런 확신을 안고 작업소를 떠났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