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조의 맏누이가 되여

선천군 석화협동농장 제5작업반 4분조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분조장들은 분조원들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자기 집일보다 분조원들의 살림을 먼저 걱정하며 그들의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봐주어야 합니다.》

몇해전 어느날 포전을 돌아보는 선천군 석화협동농장 제5작업반 4분조장 김춘희동무의 생각은 깊었다.높이 세운 목표에 비해볼 때 분조의 현실은 그에 따라서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그는 자기 사업을 검토해보았다.분조원들에게 땅에 진심을 바치라고 요구하면서도 나자신은 그들에게 진정을 기울여왔던가.내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여기서 그가 찾은 결론은 분조원들에게 진심을 바쳐 분조를 단합된 집단, 한가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였다.

분조장이 아니라 맏누이된 심정에서 생각하고보니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

그는 분조원모두가 농사일에만 전념할수 있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신혼살림을 시작한 어느 한 분조원이 낡은 살림집에서 살고있다는것을 알고는 분조를 발동하여 집을 번듯하게 꾸려주었다.또한 앓고있는 분조원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어 하루빨리 병을 털고 일어날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실례는 수다하다.

이 과정에 점차 분조의 집단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지난 시기에는 분조장이 이렇게 하자, 저것을 하자 하는 식으로 분조사업이 진행되였다면 이제는 분조원들스스로가 자기 할 몫을 찾아나갔고 좋은 의견들을 제기하군 하였다.분조원모두가 한마음, 한가정이 되여 농사에 떨쳐나서니 분조안에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사업도 그들자신의 요구로 제기되였다.농장에서 진행되는 영농공정별보여주기사업에 모든 분조원이 빠짐없이 참가하고 누구나 앞선 영농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이것이 다수확을 이룩하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는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분조장이 사랑과 진심으로 분조를 단합시키는데서 언제나 중시한 문제가 있다.

사회주의본태,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지킬 때만이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의 생활력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는것이였다.

그저 인상좋고 인심후한 맏누이가 되여서는 안되였다.

분조원들에 대한 참된 사랑은 원칙성과 공정성이다.

분조장은 이런 관점에서 영농자재를 나누어주는 사업을 비롯하여 모든 일을 대중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처리해나갔다.또한 분조재산을 자기 집재산과 같이 관리하도록 하면서 평가사업을 공정하게 하였다.

결과 분조는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경험은 모든 분조장들이 분조원들의 맏형, 맏누이가 되여 그들에게 진심을 바치고 분조를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어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양시킬 때 다수확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본사기자 홍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