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현실로 닥쳐온 물부족위기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연구소가 세계적으로 약 4분의 1에 달하는 인구가 극심한 물부족위기에 직면해있으며 종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물위기가 지금은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물부족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다.

스리랑카의 전반적지역에서 고온현상이 여러달동안 지속되고 비내림량이 크게 줄어들어 물부족현상이 초래되였다.지난해 7월 중순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55만 7 600여명의 주민이 물공급을 받지 못하였다.필리핀에서는 엘니뇨현상에 의한 가물로 동부와 남부의 10여개 지역에서 많은 농경지에 심은 벼와 강냉이가 못쓰게 되였으며 수십만명에 달하는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에티오피아, 케니아, 소말리아의 일부 지역에서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것으로 하여 물자원이 줄어들고 주민들의 식량안전과 집짐승들의 먹이보장에 영향을 미치였다.

도이췰란드의 농업부문도 물부족난을 겪었다.이 나라에서는 2018년의 여름날씨가 무더웠던것으로 하여 전체 토지면적의 약 90%가 가물피해를 입었다.그에 대한 대책으로 지하수를 대량적으로 리용하였는데 지난해에도 비내림량이 적은것으로 하여 지하수의 량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

칠레의 중부지역에서는 60년래 최악의 가물이 들이닥쳐 농업부문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

지난해에 조성되였던 심각한 물부족현상은 올해에 그것이 보다 심각해질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벌가리아에서는 물원천이 줄어들어 물부족난이 초래되고있다.지난 1월 이 나라 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여러 도시와 근 100개의 마을에서 주민들의 물사용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물부족을 초래하는 주요요인은 다름아닌 지구온난화이다.주요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세계평균농도가 올해에 사상 최대규모로 상승할것이며 그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것이라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이것은 물부족위기가 앞으로 더욱 악화될것이라는것을 예고해준다.

국제사회가 이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