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힘으로 산골군을 도시부럽지 않게 꾸려가는 보람

삭주군을 돌아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정면돌파사상을 받들어 온 나라가 힘찬 진군을 개시한 때에 우리는 삭주군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계곡미를 자랑하는 산골짜기사이로 뻗은 도로를 따라 취재차는 쉬임없이 달렸다.령을 넘고 련이어 나지는 산굽이들을 돌아 우리는 조국땅 한끝에 자리잡고있는 삭주군에 들어섰다.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부터 삭주땅을 찾고 또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군에 도착한 우리의 가슴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군소재지로 들어서니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려는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지향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먼저 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삭주식료공장을 찾았다.

공장에 들어서니 천연화강석을 정히 다듬어 세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적표식비가 제일먼저 눈앞에 안겨왔다.

산간지대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켜주시려 공장에 숭고한 자욱을 새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의 로고에 대해 눈물겹게 전해주는 표식비의 글발들이 우리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졌다.

공장구내에 나붙은 힘있는 구호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질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려는 이곳 종업원들의 열의가 구호마다에 그대로 어려있었다.

공장에는 된장, 간장을 비롯한 기초식품생산공정과 과자, 사탕을 비롯한 당과류생산공정 등이 잘 꾸려져있었다.

공장정문을 나서자 길게 뻗은 합수천이 눈앞에 나타났다.

여기서 우리는 군인민위원회책임일군을 만났다.

제방을 든든히 쌓고 강하천정리를 잘하였으니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겠다고 하는 우리에게 책임일군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온실에서의 메탄가스생산기술을 도입하여 한겨울에도 많은 땔감을 절약하면서 안전하게 축산물생산을 하고있는 읍협동농장의 축산작업반에도 가보았다.

작업반에는 토끼만 하여도 천수백마리나 있었다.

그뿐이 아니였다.수백마리에 달하는 게사니와 닭, 꿩, 돼지를 비롯한 집짐승도 우글우글하였다.

흐뭇한 마음을 안고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멋들어지게 개건된 군산림경영소였다.

이곳 지배인은 자기 고장의 한그루의 나무도 아끼고 사랑하는 종업원들의 애국의 마음에 의하여 산림경영소가 개건될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제힘으로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갈수록 재부가 늘어나기마련입니다.》

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는 이야기였다.

어느덧 우리는 읍거리에 있는 체육관건설장에 이르렀다.온 작업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의 북소리, 땀을 흘리며 앞채를 메고 달리는 일군들, 함마로 바위들을 꽝꽝 까내며 기세를 올리는 근로자들…

그 열의에 떠받들려 체육관건설은 일정계획대로 추진되고있었다.어찌 그뿐이겠는가!읍지구의 주민세대들에 대한 물보장을 위해 능력이 큰 물저장탕크를 건설하여 수질이 좋은 맑은 물이 집집에 흘러든다고 하니 또 얼마나 좋은가.

군의 이모저모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보느라니 어느덧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읍거리에는 불야경이 펼쳐졌다.

이런 현실을 목격하는 우리에게는 자기 힘에 대한 확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자기 고장을 제힘으로 보란듯이 꾸려가는 군인민들이 미덥기 그지없었다.

지난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 건설하거나 현대적으로 개건한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 삭주직물공장, 닭공장 등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과 헌신적인 일본새에 대해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최근년간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간 군당위원장을 비롯한 군책임일군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우리 일군들부터 무거운 과제를 억척같이 떠메고 대중을 이끌어나가니 못해낼 일이 없었습니다.》

그 일군은 지금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온 군이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당창건 75돐이 되는 10월에 다시한번 오라고, 그때에는 군의 면모가 또다시 달라질것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더 몰라보게 전변될 삭주군의 래일을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