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알곡증산열의로 들끓는 전야

운전군 관해협동농장을 찾아서

 

봄빛짙어가는 사회주의전야에서 알곡증산을 위해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소식이 날마다 전해지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낼 일념으로 끓어번지는 운전군 관해협동농장을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 우량품종과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다그치며 영농공정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합니다.》

아득히 펼쳐진 농장벌, 바람막이바자를 가쯘하게 친 씨뿌리기작업장들,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

씨뿌리기가 한창인 포전들을 바라만 보아도 정면돌파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드높은 열의를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관리위원장 조영석동무는 지금 뜨락또르기술검사가 한창 진행되고있다고 하면서 그곳으로 안내하였다.그러면서 농장에서는 지금 리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표들을 제기하고 하나하나 섬멸전의 방법으로 해제끼고있다고 흥에 겨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조금 걷느라니 새것처럼 수리정비를 말끔히 끝내고 즐비하게 늘어선 수십대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들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왔다.당장이라도 작업지시가 떨어지면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포전으로 달려나가 봄갈이를 단숨에 해제낄듯 한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사기충천한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은 마냥 뿌듯해졌다.

기계화작업반장의 말에 의하면 제힘으로 꾸린 이곳 수리기지에서 농기계수리는 물론 여러가지 작은 부속품들까지도 척척 가공하고있다고 한다.

그는 한 작업반원이 창안제작한 연유절약기가 지난해 제46차 전국농기계전시회 및 창안자회의에 출품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하면서 농장이 해마다 군적으로 진행하는 뜨락또르출동식에서 1등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자랑스레 덧붙였다.

이러한 성과들이 결코 쉽게 마련된것은 아니였다.농기계수리정비에 바쳐진 기계화작업반원들의 남모르는 노력에 대하여 들려주는 동행한 일군의 이야기는 무척 감동적이였다.

올해에도 이들은 포전들에 수만t의 유기질비료를 실어내는 바쁜 속에서 뜨락또르수리정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완강하게 실천하였다는것이였다.

우리는 수백정보의 논에 물을 충분히 보장해주기 위한 관개공사가 한창 진행되고있는 현장에도 가보았다.많은 토량을 처리하고 잠관을 묻어 관수능력을 높이는 공사였다.척 보기에도 품을 퍼그나 들여야겠다는것이 알리였다.그러나 공사에 참가한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신심이 어려있었다.이들은 경쟁적으로 맞들이를 들고 혼합물을 연방 나르며 일손을 다그치고있었다.

작업을 지휘하던 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에 더 많은 알곡을 증수하려는 농장원들의 열의에 의하여 공사가 계획대로 진척되고있다고 하면서 물론 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한다는것이 어렵고 힘든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해농사경험과 교훈에 비추어볼 때 다수확을 내자면 이 공사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는것이였다.

이어 우리의 발걸음은 새땅찾기가 한창인 제8작업반으로 향했다.여기서는 농장원들이 찬 날씨에도 땀방울을 뚝뚝 떨구며 물길뚝들을 정리하여 새땅을 찾기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있었다.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당의 뜻대로 한뙈기의 부침땅이라도 더 찾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 모습이 미덥기 그지없었다.

박영훈리당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찾자고 하는 사람의 눈에는 새땅이 보이기마련입니다.누구나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한다면 새땅도 찾아낼수 있고 알곡도 증산할수 있습니다.》

알곡증산열의로 들끓는 전야는 돌아보면 볼수록 가슴이 벅차올랐다.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킬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지닌 저렇듯 충실한 사람들이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을 믿음직하게 지켜섰기에 올해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이 농장을 떠났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