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겨사는 따뜻한 보금자리

 

우리의 생활속에 너무도 례사롭게, 뜨겁게 흘러넘치는것이 있다.

덕과 정이다.

사람들모두가 진실한 사랑과 믿음, 도덕의리로 뭉치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제도,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야말로 덕과 정으로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생활기풍과 건전한 생활양식이 온 사회를 지배하고있습니다.》

인간생활에서 덕과 정은 매우 중요하다.덕과 정이 있어야 사회에 따뜻한 인정미가 차넘치게 되고 즐겁고 보람찬 생활이 창조될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나라의 귀중한 산림을 구원하기 위해 세찬 불길속에 뛰여들었던 나어린 학생들에게 스스로 자기의 피부를 아낌없이 바친 평남땅 인민들의 소행을 비롯하여 남의 불행과 아픔을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사랑과 정을 기울이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

이런 미담들에 접할 때마다 저도모르게 우리 삶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렬해진다.

세상을 둘러보면 황금만능, 약육강식이 인간관계의 기초로 되여 덕과 정을 찾아보기 힘든 사회가 얼마나 많은가.

덕과 정이 없으면 사람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고 보살피는 참다운 인간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결국 사회는 자연히 랭혹해지고 메말라진다.

길가에 쓰러진 환자를 두고도 못 본척 스쳐지나고 조금만 거들어주어도 될 일에 손발이 시려 움츠러드는 랭정하고 무정한 사회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후덥게 하여주는 온기를 느낄수 없다.

덕과 정은 우리 나라에 고유한 인간생활의 그윽한 향기이다.

《로동신문》에 《우리 생활의 향기》라는 표제를 달고 소개되는 기사의 주인공들을 비롯하여 뜨거운 정을 가지고 남의 아픔이나 괴로움, 어려움 등을 헤아려 진심으로 도와주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있다.

취재길에서 만났던 희천주차장관리소의 종업원들도 그런 사람들이다.몇해전 관리소를 리용하는 손님들의 편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장하겠는가를 놓고 생각하던 소장 김성일동무는 자기 고장에 사람의 건강에 좋은 약수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약수를 길어다 봉사하면 손님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그는 곧 약수터를 찾아 떠났다.약수터까지는 생각외로 멀었고 길도 험하였다.하지만 인민의 봉사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 그는 종업원들앞에 자기의 결심을 터놓았다.이렇게 되여 이곳 종업원들은 수년세월 수십리나 떨어진 곳에서 매일 약수를 길어다 손님들에게 봉사하고있다.이와 함께 희천초등학원의 원아들과 시안의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의 집에도 약수를 길어다주고있다.그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뻐스를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도서열람실과 차음료점도 번듯하게 꾸려놓았다.

누가 시키지도 떠밀지도 않았지만 인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스스로 좋은 일을 한가지한가지 찾아하는 그 마음들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어찌 이들뿐인가.

특류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 수십년세월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고상한 미풍, 스스로 부모잃은 아이들을 맡아안고 조국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워가는 소행은 동지적사랑과 의리, 덕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는것이다.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경계하고 시기하며 등을 돌려대고있을 때, 어려운 일이 생겨도 도움을 청할 벗도 이웃도 없어 고독에 시달리고있을 때 우리 인민은 덕과 정이 차넘치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모두가 한집안, 한식솔이 되여 행복하게 살고있다.

덕과 정이 공기처럼 차넘치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이 너무도 범상한 일로, 응당한 일로 간주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보금자리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