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심을 버려야 자기의것을 창조한다

단천제련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얼마전 단천제련소를 찾았을 때였다.설비부속품과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비결에 대해 묻는 우리에게 제련소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자기 힘을 믿는것입니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머리속에 남에 대한 의존심이 조금이라도 있게 되면 그 단위는 언제 가도 자체로 일떠설수 없는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시기 조액직장에서는 볼발브의 바킹이 못쓰게 되면 별수없이 발브를 통채로 교체하군 하였다.

결국 볼발브의 구입에 적지 않은 품이 드는것은 물론 생산원가를 줄이는데서도 지장을 받고있었다.직장의 광액을 이송하는 관계통에는 적지 않은 볼발브가 설치되여있었던것이다.

그러던 몇해전 어느날이였다.

고장난 볼발브를 교체하고있는 종업원들의 곁을 지나던 탈동작업반 반장은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볼발브의 바킹을 우리자체로 만들수 없을가.그러면 바킹이 낡아 쓰지 못하고있는 볼발브들을 다 리용할수 있겠는데…》

그날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

직장에는 바킹이 못쓰게 된 볼발브가 적지 않게 있었던것이였다.

(지금 당에서는 어느 단위에서나 설비,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할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런데 자그마한 바킹도 해결하지 못하여 남에게 손을 내민다면 어떻게 당정책을 심장으로 접수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볼발브바킹을 우리 힘으로 해결하자.)

그후 그는 자기의 생각을 직장일군들에게 터놓았다.

일군들만이 아니라 종업원모두가 그것을 적극 지지해나섰고 탈동작업반원들은 못쓰게 된 려과기판들을 가지고 볼발브바킹을 만들자는 기발한 착상도 내놓았다.

이렇게 되여 직장에서는 볼발브바킹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이 벌어졌다.

이런 그들을 제련소에서도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동시에 다른 직장들에서도 설비부속품과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그 과정에 조액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볼발브의 바킹을 자체로 만들어냈다. 뿐만아니라 집단적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는 속에 전해직장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어느 한 시약을 자체로 해결한것을 비롯하여 제련소의 일터마다에서 설비부속품과 원료,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소중한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왔다.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아직은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하지만 일터마다에서 〈우리 힘으로 해결하였습니다.〉라는 종업원들의 자랑스러운 목소리가 련이어 울려나올 때면 배심이 든든해진답니다.》

그렇다.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서야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으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본사기자 김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