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나의 일터

 

지금도 잊을수 없다.

한번 만나본적도, 말을 나누어본적도 없건만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다.

그는 평범한 탄부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와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직업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송남청년탄광의 청년갱 중대장이였던 장춘식동무는 두해전 1월 더 많은 탄을 생산하기 위한 길에서 순직하였다.

중대장으로 일해온 13년간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마지막숨결까지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에 깡그리 바친 탄부, 그가 안해에게 남겼던 마지막말을 되새겨본다.

《막장에 들어가보지 않고서는 잠을 자지 못할것 같구만.》

그는 누구보다 자식과 가정을 사랑하는 아버지였고 세대주였다.

하지만 그 모든것우에 나의 일터가 있었다.탄광의 청년개발자였던 아버지가 섰던 초소를 지켜 지하막장의 전초병으로 성실하고 가식없이 살아온 그의 참된 모습이 바로 그 한마디에 다 비껴있다.

나의 일터!

돌이켜보면 부강조국을 받들어 청춘도 한생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나의 일터에 대한 애착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인가.

새 조국건설의 초석을 다지며, 빈터우에서 전후복구건설의 첫삽을 뜨며, 천리마의 기적을 떨치며 사회주의조국의 년대기들에 우리의 전세대들이 수놓아온 창조와 위훈의 자욱마다에는 그들이 자기 일터에 바친 고귀한 헌신의 땀이 스며있다.

나의 일터, 이 부름이 고난의 행군시기처럼 그렇듯 큰 무게를 가지고 매 사람의 진가를 검증한적은 없으리라.

숨죽은 공장들로 변함없는 출근길을 이어가며, 마지막순간까지 기대를 돌리며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이 조국의 전호처럼 목숨걸고 지켜낸 무수한 일터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전화의 나날 인민군용사들에게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였듯이 이 땅의 애국자들에게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였다.

자신과 가정우에 자기 일터에 대한 사랑을 먼저 놓는 그 애국자들의 고결한 인생, 영웅적삶은 위훈의 일터를 낳았다.그 위훈의 일터들에서 이룩된 크고작은 성과들이 합쳐져 사회주의재부가 마련되고 조국이 큰걸음을 내짚었다.

자기 일터이자 자기 나라, 자기 조국이다.

자기 일터를 사랑하고 잘 꾸려나가는것이 자기 나라, 자기 조국을 사랑하고 꾸려나가는것이며 그렇게 하는것이 바로 애국주의이다.

조국은 저절로 강해지지 않는다.

나의 일터, 나의 량심, 나의 실천이 합쳐져 내 나라의 힘이 커지고 더 좋은 래일이 앞당겨지거니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심장으로 대답해보자.

나는 나의 일터를 사랑하는가.나는 나의 일터를 빛내이기 위해 무엇을 바쳤는가.

본사기자 조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