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정신으로 높뛰는 일터의 숨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보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우리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찾았을 때였다.

연소모형주조공정확립을 위한 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된다는 기업소일군의 이야기를 듣고 주강직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몇걸음앞에서 나이지긋한 사람이 쇠붙이를 실은 손달구지를 끌고가는것을 보게 되였다.

《원, 파철이라니.좋은 소재감인데…》

손달구지를 밀어주며 묻는 우리에게 그가 한 말이였다.알고보니 생산공정에서 마모되였거나 사람들이 더는 쓸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속품들을 다시 가공하여 새 소재로 리용하는데 그렇게 하여 절약되는 강재가 적지 않다는것이였다.

호기심을 가지고 그를 따라가보니 공무과 반제품창고였다.우리의 눈앞에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각종 규격의 소재와 반제품들이 종류별로 무드기 쌓여있는것이 정말 볼만 하였다.

《이게 다 종전같으면 파철이 되여 녹아버렸을 쇠붙이들인데 지금 이렇게 보물이 되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우리 공무과장이 일욕심많은 일군이라고, 절약정신이 몸에 푹 배인 일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침 우리는 현장에 나와있던 공무과장을 만나게 되였다.

그는 마모된 부속품을 다시 소재로 가공하여 쓰는것쯤은 이젠 례사로운 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지난 시기에는 기업소에서 부속품들이 마모되면 리용가치가 없는것으로 여기고 그냥 내버렸다고 한다.

사실 해마다 수백개나 되는 부속품을 교체하는데 적지 않은 품이 들었었다.그래서 기업소에서 여러차례의 협의회끝에 지난해 7월부터 부속품을 재생리용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은 결과 현재 백수십개를 현장에 도입하였다고 한다.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 우리에게 공무과장은 절약사업에서도 모두의 마음이 합쳐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그는 방금전에 우리가 만났던 로동자도 기업소조업초기부터 세멘트생산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고급기능공인데 중요부속품들을 재생리용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고, 주강직장, 단조직장, 가공직장의 기능공들을 비롯하여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불같은 열정을 바쳐가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아마 이런 성과가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기업소일군들이 때없이 찾아와 고무해준것이 더더욱 큰 힘이 되였습니다.》

한달동안에만도 많은 강재를 리용하는 기업소에서 한kg의 강재라도 절약하겠다고 나선 이 사업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고, 실패가 거듭되여 손맥이 풀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하면서 그때마다 일군들이 자주 찾아와 무릎을 맞대고 토론도 하고 진심어린 방조도 주면서 고무해주니 신심과 용기가 백배해졌다는 그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중요부속품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당결정으로 채택되고 누구나 절약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우리가 기업소의 공무과 반제품창고앞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짧은 시간에 절약정신이 말그대로 몸에 푹 배인 애국적인 근로자들의 참모습을 볼수 있었다.

성과도 좋지만 결의는 더욱 높았다.

우리와 헤여지기에 앞서 기업소의 일군은 말하였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앞으로 우리가 강재를 절약하는데서도 1%, 2%가 아니라 두자리수를 론할 때가 꼭 올것이다.오늘 절약기풍은 우리 기업소의 드높은 숨결이다.

일군이 한 그 말이 기업소를 떠나는 우리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본사기자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