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도 마을도 전변을 자랑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벌방지대 사람들이나 산간지대 사람들이나 할것없이 다 골고루 잘살게 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합니다.》

연산군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양지바른 산기슭에 자리잡은 농장마을의 전경앞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 산듯하게 꾸려진 문화회관, 편의봉사기지, 일매지게 뻗은 도로…

연산군 대평리 소재지마을이였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에 심취되여있는데 동행한 일군이 문득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원래 저 자리에는 마을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수십년전 가을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여기 평지원(당시)마을을 찾아오시였다.

마을형편을 하나하나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논밭가운데에 있는 집들을 헐고 맞은켠 산기슭에 짓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산간지대 농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킬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자기 고장을 살기 좋은 곳으로 꾸려나갈 한마음으로 온 마을이 떨쳐나섰다.그들은 낮에 밤을 이어가며 억척스럽게 집터를 닦아나갔고 수십리길을 달려가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도 구해왔다.

이렇게 되여 산기슭에 아담한 농촌문화주택들이 일떠섰고 저수지공사도 진행되여 해마다 풍년을 안아오게 되였다.

그러면서 일군은 농장에서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한 작업반이 나오고 여러명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가 배출된 사실을 알려주었다.

우리는 마을에서 제일 나이가 많다는 로인의 집을 찾았다.

로인은 해방전 머슴살이로 잔뼈가 굵었다고 하면서 그 옛날의 머슴군이 오늘은 이토록 좋은 집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은덕으로 무병장수한다고 격정에 넘쳐 말했다.

우리의 눈가에 리의 중심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작품이 안겨왔다.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사랑속에 벌도 마을도 전변을 자랑하는 산촌이였다.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사랑이 어디에나 깃들어있는것이 바로 내 조국이다.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