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대한 믿음이 안아온 창조의 열매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평양산원 연구집단

 

세계적으로 첨단치료기술의 하나로 되여있는 불임치료기술을 림상실천에 도입하자면 값비싼 설비와 시약을 비롯하여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특히 치료사업에 필요한 배양액은 반드시 발전된 나라들에서 생산된것이여야 한다는것이 하나의 기성관례처럼 되여있었다.

하지만 평양산원 불임증치료연구실 연구사들은 이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기초하여 불임치료기술을 세계적수준에서 확립하는데 성공하였다.하여 나라의 최고과학기술상인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다른 나라의것을 받아들이는데서는 그것을 통채로 삼킬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대로 발전시켜 우리의것으로 만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평양산원의 연구집단이 이룩한 성과의 요인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해볼수 있다.우리 나라 녀성들의 체질에 맞는 새로운 치료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과정에 매 공정들을 과학화한것도 물론 주목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성과는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이 치료기술을 전국에 널리 도입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하였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치료에 필요한 배양액들을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제조함으로써 앞으로 다른 단위들에서도 광범하게 활용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는것이다.

일부 의료일군들속에서는 약품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치료사업을 원만히 할수 없는것처럼 여기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군 한다.

보건은 사회주의영상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의 상징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평양산원 연구집단은 새로운 치료기술확립에 필요한 배양액들을 대담하게 우리 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불임치료기술을 림상실천에 도입하자면 과학적으로 담보된 배양액들이 있어야 했다.사실 처음에 이들은 다른 나라 원료를 리용하여 만든 배양액을 가지고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그러나 연구사들의 자존심은 이것마저도 허용치 않았다.탐구의 길을 헤쳐갈수록 남의것에 의존한다는것은 그 전망을 담보할수 없는 길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명실공히 우리 식의 배양액에 기초한 치료방법을 확립할 때만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더욱 뚜렷이 발양될수 있다고 보았다.

하여 배양액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이때 문제로 나선것은 연구사들이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깊지 못한것이였다.초행길이나 다름없었다.그리하여 홍경순실장은 연구사업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매 성원들에게 해당한 과제를 분담하였다.

연구사들인 신성혁, 안선영동무가 앞장에 서서 이 분야의 발전력사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였다.그리고 전문연구단위들을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배양액의 조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고 실험을 거듭하면서 날과 달을 불같이 이어갔다.

이들만이 아닌 연구집단의 모든 성원들이 치료사업을 하는 바쁜 속에서도 자기가 맡은 과제수행을 위해 불같은 열정을 발휘하였다.한가지 성분함량을 밝히기 위해 많은 문헌자료들을 탐독하기도 하면서 우리의것을 창조하기 위한 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갔다.

마침내 이들은 우리 나라의 어느 한 제약공장에서 생산되는 약물이 표준배양액의 성분과 거의 류사하다는것을 발견하게 되였으며 그에 기초한 수십차의 실험을 진행하여 끝끝내 목적하는 수치들을 얻어낼수 있게 되였다.

성공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기쁨에 모두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였다.그럴수록 자책감이 연구사들의 가슴을 쳤다.자기곁에 있는 소중한것을 외면해왔다는 생각에서였다.

남에 대한 의존심, 수입병을 뿌리뽑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투철한 관점은 바로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한다는것을 연구집단성원들모두가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첫 성과에서 신심을 가진 연구사들은 응용범위를 넓히기 위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여러 용도의 배양액들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낼수 있는 실험결과를 얻어내게 되였다.

중요측정설비에 쓰이는 랭매제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연구도입한 성과도 마찬가지이다.

연구실에는 당시 우리 나라에 한대밖에 없는 측정설비가 있었는데 여기에 필요한 랭매제가 제때에 보장되지 못해 정확한 측정값을 얻어내지 못하는 때가 드문하였다.

그러나 연구사들은 순간도 맥을 놓지 않았다.랭매제도 우리의것으로 해결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건 이들은 그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해당 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를 가지면서 필요한 원료를 찾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솔숲에서 바늘찾기와도 같았다.하지만 이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남의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한 우리 식의 치료방법을 확립하려는 이들의 의지는 한치의 탈선도 몰랐다.

모든 연구사들이 과학기술전당은 물론 과학기술전시회장, 발표회장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국가망을 적극 리용하면서 우리 나라에서 이룩되고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하였다.

이 나날에 신성혁동무는 어느 한 대학의 연구사가 랭매제와 비슷한 물질을 개발한 자료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그 물질을 실정에 맞게 연구도입한다면 얼마든지 랭매제를 대신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고 찾아온 평양산원 연구사의 불같은 모습에 감동된 그 대학의 연구집단도 적극 도와나섰다.그들은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애쓰는 평양산원 연구집단을 사심없이 방조하였다.

보건성과 산원의 일군들도 연구사업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며 적극 고무해주었다.결과 연구집단은 새로 만든 랭매제를 리용하여 연구사업에서 또 한차례의 전진을 이룩하게 되였다.

이렇듯 수입에 의존하던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면서 마침내 우리 식의 첨단치료기술확립이라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이 과정에 이곳 연구집단은 자기 힘을 굳게 믿을 때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이들의 창조기풍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우리 의료일군들이 자기의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치료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겠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질 때 그 어떤 첨단의학의 봉우리도 돌파해나갈수 있다는것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확신, 바로 그것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빛내이는 우리 식의 치료방법, 우리 식의 치료기술을 보란듯이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이다.

글 본사기자 김옥별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