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변의 지름길을 어떻게 열었는가

 

지난 4월 새로 개건된 연혁소개실을 참관하는 서흥군 가창협동농장 농장원들의 감회는 새로왔다.

당의 은정속에 몰라보게 전변된 농장의 현실을 두고 생각하느라니 자신들도 놀라왔다.농장원들속에서 화제로 된것은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현지에서 취재를 심화시키며 우리는 그 사연을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이곳 리당위원장이 단위에서 사업을 시작한것은 10여년전이였다.

당시 농장은 농사는 물론 많은 면에서 앞선 축이 못되였다.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할수록 리당일군은 일군들의 뒤떨어진 사고관점과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다.

모든 사업의 성과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하지만 그 위력도 일군들이 제구실을 할 때 높이 발휘되게 된다.

문제를 이렇게 본 리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사업기풍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을 단위발전의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쥐였다.

우선 일군들이 남보다 잠을 적게 자고 휴식을 덜하더라도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떠밀어나갔다.

리당일군은 매일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현장을 먼저 밟아보고나서 해결방도를 놓고 관리위원장과 진지한 토의를 하였으며 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대중을 불러일으켜나갔다.그와 관리위원장이 언제 자고 언제 깨여나는지 사람들은 알수 없었다.

이런 열정적인 사업기풍은 일군들에게 자극을 주었으며 정신을 차리고 분발하게 하였다.잠을 좀 못 자고 휴식을 적게 해도 농장을 위해, 대중을 위해 헌신하는것이 점차 일군들의 습관으로 되였다.

리당위원회가 또한 관심을 돌린것은 일군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도록 한것이다.

올해 올곡식가을때의 실례가 있다.리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농장의 일군들은 낮에는 자기 사업을 하고 밤에는 또 밤대로 독립4분조를 비롯한 단위들에 나가 새날이 밝도록 탈곡작업을 하였다.이것은 또 하나의 위력한 정치사업이 되여 농장원들을 혁신에로 추동했으며 농장은 올곡식가을과 탈곡을 빨리 해제끼게 되였다.

지난 10여년간 영농사업의 어려운 모퉁이들에서는 물론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건설과 양어장, 버섯재배장건설 등 어디에서나 일군들은 이렇듯 앞채를 메고 내달려 농장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다음으로 리당위원회가 주목을 돌린것은 일군들이 농장원들의 마음속고충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며 그들에게 언제나 진정을 쏟아붓도록 한것이다.

한때 일에 몸을 잠그지 못하고 위축된 생활을 하고있던 제2작업반의 한 농장원을 이끌어준 사실이 말해주고있다.

리당일군은 그에게 어머니가 자식에게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듯 커다란 관심을 돌려 마음의 구김살을 모르고 맡은 일에 헌신하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그는 혁신자로 되였으며 꿈결에도 소원하던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대렬에도 들어서게 되였다.

일군들의 이런 뜨거운 진정속에 많은 실농군들이 태여났다.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 작풍이 개선되니 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분출되여 농업생산과 농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에서 전례없던 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이곳 리당위원회 사업은 일군들의 역할문제를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쥘 때 전변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