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가풍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가풍은 한집안에서 전해내려오는 도덕기풍이나 풍습을 말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매 집안의 가풍은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자기 가정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서 표현된다.

우리는 그것을 신의주시 풍서2동에 살고있는 로정실로인의 가정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어린 나이였던 로정실로인은 아버지를 원쑤놈들의 폭격에 잃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마지막당부를 들을수 없었으나 그는 조국이 있고서야 매 인간의 삶도, 가정의 행복도 있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깨달았다.

하기에 그는 보건기관에서 수십년을 일해오는 나날에나, 년로보장을 받은 오늘에나 한본새로 어머니조국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찾아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그는 10여년전부터 신의주시에 있는 육아원과 애육원원아들의 친할머니가 되여 참으로 뜨거운 지성을 바치고있다.

제손으로 마련한 수많은 보약재를 안고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을 때마다 원아들은 그를 우리 할머니라고 친근하게 불렀다.

뿐만아니라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한 보약재도 그 수를 헤아릴수 없이 많다.

이런 그였기에 자기 한가정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집안의 가풍으로 넘겨주기 위해 애썼다.

그는 자식들에게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조국이 있고서야 가정도 있고 행복도 있는것이다.이걸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

로정실로인과 함께 오늘은 딸인 김순림동무도 애국의 길을 걷고있다.

지난날 자기의 손자, 손녀들보다 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을 더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다는 알지 못했던 그였다.그러나 어머니의 가슴속에 어떤 불덩이같은 마음이 자리잡고있는가를 차츰 리해하기 시작한 때부터 그도 집안의 가풍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언제인가 그는 보약재를 마련해가지고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은적이 있었다.

혁명의 계승자로 믿음직하게 자라나는 혁명학원원아들의 끌끌한 모습을 보느라니 어쩐지 자기의 성의가 부족한것만 같았다.

그때부터 사회와 집단을 위해 걷는 그의 발걸음은 더 힘있게 옮겨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의주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에는 방직공장로동계급을 위해 지성을 바치였고 주요기념일마다 원군사업에도 참가하였으며 도안의 과학자, 연구사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진정을 바치였다.

이 나날 그는 국가적인 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도 지니였다.

80일전투의 중요전구들에도 이들의 발자국이 변함없이 새겨지리라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어찌 이들뿐이랴.

이 땅에는 애국을 가풍으로 삼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자가정들이 수없이 많다.

이런 훌륭한 가풍을 이어가는 가정들이 숲을 이루었기에 내 조국의 전진이 그토록 힘찬것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