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나무고장에 넘치는 기쁨

 

단나무 하면 사람들은 연탄군을 먼저 떠올린다.한것은 이 군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뿐아니라 학교와 가정들에서도 단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기때문이다.

며칠전 우리는 단나무로 온 나라에 소문이 난 연탄군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생활은 당정책이 현실로 꽃펴나고 열매를 맺는 터전입니다.》

연탄군을 향해 달리는 뻐스안에서 우리가 군을 찾아가는 사연을 들은 한 로인은 무척 반가와하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단나무는 우리 연탄의 특산이고 자랑이라고 할수 있지요.우리 집에서도 단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알고보니 연탄군에 태를 묻고 살아오는 토배기로인이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의 취재는 뜻밖에도 뻐스안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단나무에 대한 로인의 애착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어릴 때부터 심장병을 앓던 자기 아들이 단나무열매를 먹으면서부터는 병원출입을 하지 않는다는것이며 단나무열매로 얻는 수입도 적지 않다는것, 이번 나들이에도 터밭에서 따들인 단나무열매로 단졸임을 만들어가지고 갔었는데 친척들이 여간만 좋아하지 않았다는것 등 그의 단나무에 대한 자랑은 끝이 없을상싶었다.

사과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떨기나무인 단나무의 열매는 사람들의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단나무열매는 피속의 콜레스테롤함량을 훨씬 낮추고 항산화작용을 하며 모세혈관강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안, 카테콜, 플라보놀 등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고혈압병, 심장혈관계통의 병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단나무열매에는 당분과 유기산이 알맞춤하게 들어있을뿐아니라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량원소들도 많이 들어있어 식용가치도 매우 높은 열매로 알려져있다.

이 나무가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안고 어느 한 나라의 공장지배인은 조선로동당창건 40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 단나무를 선물로 올리였다.원래 이 나무의 이름은 아로니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무의 이름을 《단나무》로 고쳐부르도록 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나무를 전국각지에 많이 심고 가꾸어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단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연탄군에서는 10여년전부터 단나무를 군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기 위한 시험재배를 시작하였으며 그 과정에 풍토순화된 단나무가 여러곳에서 재배되게 되였다.

우리는 연탄군에 도착하는 길로 단나무를 재배하여 덕을 보고있는 군원천동원사업소로 향하였다.사업소에서 만난 지배인 김영철동무는 단나무열매가 주렁진 단나무밭을 보여줄수 없는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단나무열매가공분공장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이곳에서는 단나무열매정액, 단나무열매차, 단나무열매단묵 등 여러가지의 단나무열매가공품들을 생산하고있었으며 단나무열매발효식초, 단나무열매사탕을 비롯한 새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활기있게 진행되고있었다.

공장에 쌓여있는 수많은 단나무제품들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올해에 거두어들인 단나무열매만도 30여t이나 되는데 해마다 그 수확량이 늘어나고있다고 하니 이런 산이야말로 황금산, 보물산이 아니겠는가.

지난 시기 군의 야산들에는 뽕나무들이 있었다고 한다.그러나 뽕나무들이 퇴화되여 리용가치가 적어지게 되자 이곳은 자연히 사람들의 관심밖에 놓이게 되였다.

군당책임일군은 뽕나무대신 이곳에 단나무를 심을것을 결심하였다.실리적측면에서 따져보아도 다시 뽕나무를 심는것보다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좋고 수익성이 높은 단나무를 심는것이 훨씬 더 유리했다.

그러나 이것을 실천에 옮기기는 말처럼 쉽지 않았다.단나무를 심어서 언제 덕을 보겠는가고 하며 차라리 땅을 개간하여 강냉이나 콩을 심는것이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하지만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만이 흥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앞날을 내다보면서 자체의 힘으로 단나무림을 한정보, 한정보 조성해나갔다.

이렇게 되여 사람들의 눈길이 덜 미치던 이곳에 누구나 부러워하는 단나무림이 생겨나게 되였다.

단나무림을 조성해놓고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토지를 보호하는것은 물론 꽃이 피는 계절이면 그 향기가 온 산판에 차넘쳐 벌을 치기에도 그저그만이였다.단나무열매와 가공품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도 대단했다.

지배인은 꿩먹고 알먹고 둥지털어 불땐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념두에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고 하면서 사업소에서는 단나무재배면적을 더 늘일 계획이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이들의 경험은 우리 당정책에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소리치며 일떠설수 있는 방략이 다 밝혀져있으며 당정책대로만 하면 모든 문제가 풀리고 천만가지 행복이 꽃펴나게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것이 바로 연탄군인민들이 실지 생활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체득한 귀중한 진리이다.

하기에 오늘 연탄군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있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어디서나, 누구나 잘살수 있다고.

리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