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의 하루

 

또 하루 80일전투의 새날이 밝아왔다.아직 작업시작시간까지는 퍼그나 여유가 있었지만 평산대리석광산의 채석장에서는 벌써 작업준비가 마무리되고있었다.

그것을 놓고도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이곳 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의를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잠시후 채석장이 들썩하게 설비들의 동음이 울려퍼졌다.그 소리를 귀맛좋게 들으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채석직장 제4작업반의 작업현장이였다.그곳에서는 작업반원들이 부지런히 일손을 놀리고있었다.

우리는 그들속에서 진용환동무도 알아볼수 있었다.

30여년세월을 채석공으로 일해오고있는 진용환동무,

그는 몇해전 뜻밖의 정황속에서 동지들을 구원하였다.그때 몸을 심하게 다치였지만 그는 다시 일터에 섰다.

《나는 착암기소리를 듣지 못하고서는 살지 못합니다.》

그가 우리에게 한 말이다.그 말에 일터에 대한, 동지들에 대한 사랑이 짙게 어려있었다.바로 그것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여 동지들을 구원하게 하였고 오늘도 작업반의 혁신자로,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되게 한것이였다.

그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볼 때마다 거기에 우리의 노력도 슴배여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은 긍지로 부풀어오릅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광산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그것을 우리는 연마직장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직장의 한곳에서는 종업원들이 대리석기둥을 열심히 연마하고있었다.우리에게 공장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건축물들에 자그마한 흠집이라도 생긴다면 그것은 로동계급의 량심에 티가 앉은것이나 같다며 저렇듯 성의를 다하고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올랐다.

눈바람, 비바람을 다 맞으며 묵묵히 헌신의 구슬땀을 흘려가는 채석공들의 가슴에도, 대리석을 보석처럼 쓰다듬는 연마공들의 가슴에도 숭고한 공민적자각과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깊이 간직되여있지 않는가.

이곳 로동계급은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열의를 안고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수놓아가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