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소리로 터치는 고백
《부모없는 아이들도 모두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들딸들이므로 우리가 다 맡아키워야 합니다.》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우리 원아들은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자라고있다.그런 원아들의 모습에서 우리 당,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한껏 느끼며 원아들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는 참으로 많다. 사리원시 상매2동 51인민반에 살고있는 김영식동무와 그의 안해 조복희동무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다.때없이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그들을 원아들은 친부모처럼 따르고있다. 김영식동무의 아버지는 전쟁로병이였다. 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우던 그때처럼 그는 어느 한 탄광에서 석탄증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그 나날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도 지니였다. 김영식동무가 보람찬 군사복무를 마치고 대학입학통지서를 품에 안고 돌아온 날 그는 이렇게 말했다.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인 너를 어엿하게 키워준 당의 사랑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후 김영식동무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자라났다. 당의 사랑은 끝이 없었다. 그의 아들은 나날이 커만 가는 당의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일념을 안고 이들부부는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바쁜 속에서도 도안의 애육원과 육아원, 초등학원을 찾고 또 찾았다. 우리가 어떻게 그런 훌륭한 일을 할수 있었는가고 묻자 이들부부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랴. 어느해 양력설에는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또다시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전국의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해주는 사업소를 내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찬바람부는 바다기슭에 서시여 물고기를 하루에 300g씩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도 몸소 수첩에 계산해보시던 이렇듯 조국의 미래를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하기에 어디서나 이런 진정에 넘친 고백을 들을수 있다. 우리 송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