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어린 령혼들의 피맺힌 절규

 

몽금포는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유별나게 맑은 물, 기암절벽 등이 잘 조화되여 한폭의 그림을 련상시키는 곳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들은 이 아름다운 명승지에서도 숱한 어린이들을 학살하였다.

당시 송화군에 기여들었던 계급적원쑤들은 남녀로소 가림없이 닥치는대로 잡아가두고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재진격의 길에 오른 인민군대의 포성이 울려오자 질겁한 놈들은 무고한 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면서 어린이들만은 남겨놓았다.

저들의 목숨을 건지기 위한 인질로 삼기 위해서였다.

아이들을 끌고 정신없이 도망치던 야수들이 가닿은 곳이 바로 몽금포였다.

여기서 배에 오르자마자 놈들은 피에 주린 본색을 드러내고 아이들을 향해 미친듯이 사격을 가하였다.

야수들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하도록 적수공권의 어린이들에게 수천발의 총탄을 쏟아부었다.

철부지들의 여린 가슴에 총질한 이 치떨리는 살륙만행에 몽금포의 푸른 물결도 분노에 몸부림쳤다.

원한품고 몽금포의 모래불에 잠든 어린 령혼들은 오늘도 피의 복수를 부르짖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