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우리 조국의 하늘은 영원히 맑고 푸르리라

공화국영웅 우인섭

 

지금도 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이런 물음을 받군 한다.

어떻게 비행기술을 갓 배운 23살의 애젊은 나이에 적들의 최신식전투기를 한차례의 공중전에서 3대씩이나 료정낼수 있었는가?

그러면 나는 단마디로 말해주군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전법대로 싸웠기때문이다.가슴속에 끓어번지던 원쑤에 대한 천백배의 증오와 복수심이 그대로 멸적의 불줄기가 되여 적비행기를 박살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군인들은 수령님의 명령이라면 불비속도 웃으며 헤쳐나갔고 조국의 한치의 땅, 한그루의 나무, 한포기의 풀을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였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습니다.》

지금도 나는 1953년 6월 7일에 있었던 공중전을 잊을수 없다.그날 15시 12분, 우리의 은빛매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랐다.

여러개의 편대를 짓고 날아오는 적기들을 소멸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편대장의 대렬기로 날아가는 나의 가슴속에서는 복수의 피가 끓었다.

그때 나의 비행복주머니에는 얼마전 누이동생이 보내온 편지가 들어있었는데 거기에는 놈들의 폭격에 불탄 고향마을의 참상과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원쑤놈들이 외할아버지네 여덟식구모두를 불태워죽인 사실이 적혀있었던것이다.

철천지원쑤놈들을 천백배로 복수하리라.

이런 결심을 품고 나는 조종간을 으스러지게 틀어잡았다.

전방에 적기편대들이 나타났다.아군편대를 발견한 적기편대들이 순식간에 뒤죽박죽되였다.

공격명령을 받은 나는 적기속으로 돌진했다.숱한 적기들이 달려들었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가르쳐주신 전법으로 무장한 나는 배심이 든든했다.

나는 빠른 기동으로 사거리를 좁혀나갔다.적기와의 거리 500m, 조준경속에 적기가 차는 순간 나는 사격단추를 눌렀다.명중사격을 받은 적기는 날개를 한고패 뒤집더니 검붉은 화염을 뿜으며 불덩어리가 되여 내리박혔다.

주도쌍기의 뒤에 달라붙는 적기 2대를 발견한 나는 지체없이 기수를 돌렸다.적기는 벌써 주도쌍기의 대렬기뒤를 바싹 물었다.위기일발의 순간 속도를 높여 조준경중심에 적기를 몰아넣은 나는 적기를 향해 명중탄을 퍼부었다.꼬리와 동체에 명중탄을 들쓴 적기는 펄떡펄떡 뒤채이다가 산중턱을 들이받으며 산산쪼각이 났다.

우리의 맹렬한 돌격에 질겁한 적주도기가 오른쪽으로 급선회하면서 내빼기 시작했다.

안된다, 한놈도 살아가지 못한다.

이렇게 부르짖는 나의 눈에서는 불이 펄펄 일었다.번개같은 돌격으로 적기를 조준경속에 잡아넣은 나는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였다.적기의 동체에서 튕겨나는 불꽃들, 이어 숨통이 끊어진 적기는 길다란 불꼬리를 늘이며 서해에 처박혔다.

이렇게 한차례의 공중전에서 적기 3대를 격추시킨 나는 그후에 있은 공중전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전법대로 싸워 적비행기 한대를 보기 좋게 쏴떨굼으로써 적들이 그처럼 자랑하던 최신식전투기 4대를 격추시키는 위훈을 세웠다.

조국해방전쟁이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나고 진행된 전승열병식에 참가한 나는 4개의 붉은 별이 새겨진 사랑하는 비행기를 타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주석단앞 상공을 날아지나며 마음속으로 아뢰였다.

영원히 조선의 심장을 철벽으로 지키는 하늘의 방패가 되겠습니다.

나는 그 맹세를 지켜 군복을 벗는 날까지 수령결사옹위, 조국수호의 항로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기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60년세월의 이끼에 덮여 본인도 감감 잊고있던 어제날의 한 평범한 비행사의 위훈과 공로를 깊이 헤아려주시고 나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나는 확신한다.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금성철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