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강철전사들과 한전호에 서있다

흥남전극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승리의 신심에 넘쳐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총진군대오속에는 흥남전극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이들은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정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강철전선에 더 많은 전극을 보내주기 위해 완강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우리도 강철전사들과 한전호에 서있다.

이런 자각을 안고 그들은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대담성은 우리의 투쟁기질

 

지난 1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높이 받들고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론의를 거듭하였다.

생산조건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웠다.

전극생산에 쓰이는 어느 한 자재만 놓고보아도 지난 시기의것에 비해 부족점이 적지 않았다.그에 대처한 생산방법을 찾자면 어지간히 시간이 필요하였다.반면에 각지의 강철생산기지들에서는 더 많은 전극을 생산하여 보내줄것을 요구하고있었다.

이런 조건에서 높아진 전극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가까운 몇해안에 현존생산능력을 2배로 끌어올린다는것은 헐치 않은 일이였다.

누구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였다.그러던중 한 기능공의 제안이 모두를 놀래웠다.

그의 말인즉 어느 한 공장에 사장되여있는 400t프레스를 개조하면 원료준비공정에서 골재파쇄능력을 능히 2배이상 끌어올릴수 있다는것이였다.

귀맛이 당기는 소리였지만 도리머리를 흔드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리유가 있었다.그곳에서도 귀한 설비를 살리려다가 종내 고치지 못하여 포기하였는데 전문기계공장도 아닌 우리 단위에서 무슨 수로 살릴수 있단 말인가.

그때 공장책임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물론 헐치 않을것이다.하지만 여기에 공장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하자.대담성이야 우리 공장의 기질이 아닌가.어떤 일이 있어도 원료준비공정에서부터 생산능력확장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이렇게 시작된 올해의 진군길이였다.

조흥히동무를 비롯한 공무보수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며칠밤을 새워가며 400t프레스개조작업을 다그치고있던 그 시기 공장의 일군들은 또 하나의 큼직한 일판을 전개하였다.

원료하차에 쓰이는 기중기바가지를 새로 제작하는것이였다.이것이 성사되면 로력을 훨씬 절약하는것과 함께 원료하차능력을 3배로 높일수 있었다.

기사장을 책임자로 하는 제작조가 무어졌다.처음 해보는 일인지라 성공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실패가 잇달았다.그러나 제작조성원들은 락심하지 않았다.자기들스스로가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야 한다는 자각이 모두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었다.하여 이들은 40여일간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여러가지 측면에서 지난 시기의것보다 우월한 기중기바가지를 제작하게 되였다.

최대한 증산하고 최대한 절약하자!

이것은 공장의 로동계급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에 진입하면서 가슴마다에 더 깊이 간직한 일념이다.

바로 여기에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기에 그가 일군이든 기술자이든 신입공이든 모두가 떨쳐나 합리적인 생산공정확립을 위해 뛰고 또 뛰였다.

이 나날 원료준비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2기의 흑연건조로에 새로운 가열방법을 도입하여 많은 전력을 절약하면서도 원료건조기일을 1/3로 줄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은 이렇게 하나하나 진척되였다.

 

극복 못할 난관이란 없다

 

지난 8월 어느날 소성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앞에는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조성되였다.

3호소성로의 벽체가 가스팽창으로 벌어지는 정황이 발생하였던것이다.

시간을 지체한다면 생산에 지장을 주는것은 물론 적지 않은 전력을 헛되이 소비하고 전극의 질도 보장할수 없었다.

최석태동무를 비롯한 직장의 초급일군들은 소성로의 불량개소를 퇴치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를 벌리였다.그들의 뒤를 따라 다른 로동자들도 떨쳐나 교대별로 벌어진 로벽체를 까내고 축로작업을 진행하였다.

드디여 4시간만에 결함을 퇴치한 이들은 소성작업을 계속하였다.

황철과 강선의 로동계급이 지금 이 시각도 흥남의 전극을 기다리고있다.

언제나 강철생산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전극생산에 온넋을 바쳐가는 이들의 앞길을 그 어떤 난관이 가로막을수 있겠는가.

전극의 가공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가공직장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모습도 실로 미덥다.

얼마전 전극사이의 공차를 없애기 위한 문제를 놓고 며칠밤을 현장에서 지새우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오래전에 심히 파손되여 내버려두었던 어느 한 설비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그 설비를 원상복구하면 전극의 가공정밀도를 훨씬 높일수 있었다.

전극의 질문제를 놓고 고심이 많았던 이들인지라 순간도 지체할수가 없었다.

가능성을 론하기에 앞서 무조건 설비를 고쳐야 하며 원래의 성능보다 더 좋게 해야 한다는것이 그들이 내세운 목표였다.

그 수행을 위해 직장의 모든 성원들이 떨쳐나섰다.서로의 지혜를 합치고 경험을 주고받으며 노력한 결과 설비개조사업은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

마침내 전극사이의 공차를 절반으로 줄였을 때 그들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자기들이 만드는 하나하나의 제품마다에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사람들이 바로 흥남의 전극생산자들이다.

지금도 황철의 로동계급이 두고두고 이야기하는 전극이음나사포장용기, 그것은 과연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던가.

어느날 황철을 찾았던 공장의 일군들은 그곳 로동자들이 전극이음나사를 굴리며 전극들이 있는 장소로 옮기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이음나사 한개의 질량이 수십㎏이나 되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혹 굳은 물체와 부딪치는 경우 나사산이 변형될수 있었다.그렇게 되면 전극들사이의 이음세기가 약해져 강철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전극이음나사포장용기를 만들것을 결심한 일군들은 공장으로 돌아온 즉시 그 실현에 달라붙었다.

많은 품을 들여야 하는 일이였다.하지만 강철생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는것이 이들의 관점이고 립장이였다.

전극이음나사포장용기는 이렇게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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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전극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강철생산자들과 한전호에 섰다는 자각을 안고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불리한 조건에서도 매월 전극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지금도 이들은 경제건설의 1211고지인 금속공업부문에 더 많은 전극을 보내주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