낟알털기를 더욱 힘있게

우리 농장, 우리 포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을 로력적으로도 지원하여야 합니다.》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농촌을 힘껏 지원하고있는 사람들속에는 모란봉구역 개선동 일군들과 녀맹원들도 있다.

벼가을이 시작된 때부터 매일과 같이 강남군 영진협동농장에 지원나오는 이들에게 벼단을 가득 싣고 달리는 뜨락또르며 탈곡장마다에서 기세차게 울리는 탈곡기의 동음은 더욱더 정답게만 느껴지고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모내기로 들끓던 봄철에도, 농작물비배관리로 드바쁘던 여름철에도 모두가 협동벌에서 농장원들과 함께 성실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오는 과정에 농장과 포전은 그대로 우리 농장, 우리 포전이 되였다.

이른새벽부터 서두르며 농장으로 달려나온 이들의 얼굴마다에는 하루빨리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를 끝내는데 적극 이바지할 열의가 가득 넘쳐나고있다.

《동무들, 또 한번 땀을 흠뻑 흘려보자요!》

동사무장 강영월동무의 말에 호응하며 앞을 다투어 일손을 잡는 녀맹원들의 모습은 지원자가 아니라 농사의 주인인듯싶다.

일상생활에서는 그리도 살뜰하고 인정많은 녀인들이지만 맡은 과제수행에서는 승벽심이 여간 아니여서 경쟁적으로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이제는 모두가 모내기와 김매기만이 아니라 동가리치기에서도 농장원들 못지 않게 제법이라는 농장일군들의 웃음섞인 말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녀맹원들의 가슴속깊이에 자리잡고있는것은 농장원들과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드높은 자각이다.

농촌을 지원하는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새겨주며 이신작칙으로 녀맹원들을 이끌어나가고있는 동초급녀맹위원장 김충금동무의 모습이 돋보인다.두 아들을 군대에 내보낸 후방가족으로서 농촌지원사업에 앞장서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는 녀맹초급단체위원장 정영숙동무의 말도 무심히 들을수 없다.

어찌 이들뿐이랴.

시간을 다투며 오르고있는 벼단운반과 낟알털기실적에는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많은 지원자들의 뜨거운 진정이 비껴있다.

그 마음에 떠받들려 한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 그날은 하루하루 앞당겨지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