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들에 비낀 보답의 마음

 

때로는 해당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보지 않고도 그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풍모와 삶의 지향 등에 대하여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인민들이 보내여오는 편지는 바로 그 거울이라고 할수 있다.

얼마전 우리가 받은 편지들에는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참된 보건일군들의 고상한 정신세계가 비껴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사, 간호원을 비롯한 모든 의료일군들이 혁명적동지애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환자치료에 최대의 정성을 쏟아붓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3월 어느날 황해제철소병원으로는 뜻하지 않은 일로 사경에 처한 한 용해공이 들어왔다.

용해공을 후송해온 직장일군들과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중 그가 다시 소생할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어제날에는 총대로 사회주의조국을 지켰고 오늘은 쇠물로 당을 받들어갈 불타는 일념 안고 용해공이 되였던 청년, 그를 위해 의료일군들모두가 떨쳐나섰다.설사 환자에게 죽음의 선고가 내렸다고 해도 무조건 다시 안아일으켜세워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의료일군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를 완강히 벌려 마침내 환자의 소생을 확고히 담보하게 되였다.

평범한 한 용해공을 위해 가족들도 모르게 피부를 바치고 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기울인 의료일군들, 그가 다시 당을 받드는 길에 설수 있도록 지성을 합친 용광로직장의 일군들…

하기에 용해공의 어머니는 자신의 격정을 편지에 이렇게 담았다.

《만약 자본주의사회라면 제 아들의 소생을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습니까.

평범한 로동자의 생도 귀중히 품어안아주는 고마운 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삽니다.》

단천시의 한 영예군인이 보내온 편지는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참된 보건일군들의 모습을 전하고있었다.

수술과 수십일간의 치료를 통하여 영예군인의 생활상고통을 덜어준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병원의료일군들, 그들의 정성은 결코 한순간에 발휘된것이 아니였다.의술이 낮으면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할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의료일군들의 헌신의 결정체였다.

영예군인은 편지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가는 의료일군들과 함께 련합기업소일군들을 널리 소개해줄것을 절절히 부탁하면서 몸이 회복되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갈 맹세를 피력하였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소화기전문병원 림상2과 의료일군들의 불같은 정성속에, 평양안과병원 의료일군들의 혈육의 정속에 건강을 회복한 강계시에서 살고있는 김혁동무의 가슴에도 오늘의 이 행복을 마련해준 고마운 제도를 굳건히 지켜갈 일념이 끓어넘치고있었다.

보건일군들의 소행을 전하는 편지들을 보면서 우리가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것이 있다.

그것은 인간생명의 기사인 우리의 보건일군들이 바쳐가는 사랑과 정이야말로 인민들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깊이 새겨주고 당을 따르는 충성의 대오, 보답의 대오를 더욱 굳건하게 하여준다는것이다.

본사기자 조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