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힘으로 발전토대를 착실히 다져나가는 기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에 대한 우리의 취재는 크지 않은 한기의 가스발생로앞에서 시작되였다.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확립한 단위들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가스발생로였다.하지만 박동철지배인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류다른 눈길로 보게 하였다.

《이 가스발생로는 우리 사업소에서 자체로 제작한것입니다.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첫시작을 뗐지만 우리는 한걸음한걸음을 제힘으로 내짚으며 제작기술도 터득했고 운영경험도 풍부히 하였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지배인은 그 어떤 경험이라기보다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실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확립을 결심한 초기 사업소에서는 적지 않은 자금을 들여 가스발생로를 다른 곳에서 구입해왔었다고 한다.그런데 정작 설치하고보니 가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여러모로 애를 써보았지만 허사였다.그렇게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어도 결과는 같았다.

형체는 있어도 원만히 가동하지 못하는 설비, 한마디로 말하여 유명무실해진 가스발생로를 바라보면서 사업소일군들이 뼈저리게 느낀것이 있었다.무슨 일이든 자기 힘과 기술에 의거할 생각을 하지 않고 의존심부터 앞세우며 손쉽게 접어들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창조적인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는 그것이였다.

다른 곳에서 구입해온 가스발생로를 부정하며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렇게 결심하였다.

어떻게 하나 가스발생로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해야 한다.

그것은 결코 헐치 않은 길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선택을 실로 귀중히 여겼고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꼭 실현된다고 굳게 믿었다.

사업소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한 종업원이 여러명 있었고 기술기능수준이 높은 수리공들도 있었다.이들은 기술서적들을 탐독하며 방도를 찾아나갔다.때로는 지배인과 함께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확립한 여러 단위를 찾으며 경험도 배웠다.

드디여 가스발생로를 제작하고 시험에 들어갔다.하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여기서 제일 애를 먹은 문제는 필요한 증기를 원만히 쏴줄수 있게 분사구를 제작하는것이였다.그것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실패가 거듭되자 제작에 참가한 종업원들의 어깨가 축 처진적도 있었다.

혹 불가능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지배인은 단호하게 이야기하군 했다.

쉽게 물러설 길이면 애당초 떠나지부터 말아야 한다.하지만 일단 결심하고 들어선 길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가야 한다.

당조직에서도 그의 이런 결심을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얼마후 가스발생로가 원만히 가동하게 되였을 때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 힘을 믿고 달라붙으면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실감하였다.

제힘으로 내짚는 발걸음의 보폭은 더 커졌고 속도도 빨라졌다.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가스발생로운영에 필요한 알탄도 다른 곳에서 구입하지 않고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알탄성형기를 제작하기 위한 사업에 또다시 달라붙었다.모두가 설계가였고 제작자였다.이들은 알탄제작에 드는 점결제를 지방에 흔한 원료로 만들수 있는 방도도 탐구함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도 전력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지난 시기에는 부족되는 전기를 보장하기 위해 적지 않은 연유를 태우며 발동발전기를 가동시키군 하던 사업소가 지금은 최소한의 투자로 필요한 전기문제를 해결하여 단위에도 나라에도 리익을 주고있다.

그 경험을 배우려고 찾아오는 다른 단위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에게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제일먼저 말해주는것이 있다고 한다.의존심에 물젖어 손쉽게 다른 곳에서 가스발생로를 구입했던 때의 교훈적인 이야기이다.그속에는 그 어떤 경험이나 기술보다 더 소중한것이 있다.제힘으로 난관을 뚫고나가는 길이 진짜지름길이며 이런 길을 끊임없이 걸어야 일터의 힘이 부단히 강해진다는것이다.

그 진리를 가슴깊이 간직했기에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륜전기재의 중요부속품인 고압뽐프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서 의의를 가지는 고압뽐프연료시험대도 자체로 제작할 목표를 내세우고 이악한 투쟁을 벌려 뚜렷한 결실을 안아왔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산뜻하게 꾸려놓은 문화선전실과 휴계실에도, 종업원들의 식생활과 정서생활에 이바지하는 남새온실, 탁구장에도 제힘으로 일터를 변모시켜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노력이 비껴있다.

지금도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본사기자 전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