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자주권과 존엄을 짓밟고 유린하는 반인민적인 사회

인정이 말라버린 세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남을 위하여 자기 개인의 리익을 희생한다는것은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극도의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정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관계를 규정하는것은 돈이다.사람들은 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돈있는자는 돈없는자를 천시하고 억압, 착취하며 강자는 사정없이 약자를 해치는것이 보편화되여있다.때문에 남을 걱정해주고 위해준다는것은 꿈에도 생각할수 없는 일이다.

자본주의는 가난한 사람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고 그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하여도 랭혹하게 대하는 사회이다.

미국 뉴욕에 있는 한 병원에서 있은 일이다.복도에 흑인녀성 한명이 쓰러져있었다.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누구도 그를 불쌍히 여기고 일으켜세워주지 않았다.치료실로 데려가는 간호원이나 의사는 더우기 없었다.

그 녀성은 져메이커에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다가 미국에 가면 돈을 듬뿍 벌수 있다는 말을 듣고 뉴욕으로 온 이주민이였다.그러나 미국은 이 흑인녀성이 생각한것과 같은 그런 《자유의 왕국》, 《지상천국》이 결코 아니였다.환상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왔건만 그를 맞이한것은 번쩍거리는 황금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혹독한 칼바람이였다.사정없이 몰아치는 이 칼바람은 흑인녀성의 모든것을 깡그리 앗아갔다.

그는 가지고있던 얼마 안되는 돈을 모두 잃었고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세집에서마저 쫓겨났다.

하지만 불공평하고 반인민적인 미국사회에서 그 억울한 심정을 어디 가서 하소연할데도 없었다.미국으로 이주해온것을 계속 후회하며 번민속에 모대기던 흑인녀성은 끝내 정신병자가 되고말았다.

그가 병원복도바닥에 쓰러진 때로부터 24시간이나 흘렀다.한 간호원이 지나가다가 그를 건드려보았을 때에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이것은 미국사회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비극적인 하나의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저 하나의 안일과 향락을 위해, 무제한한 탐욕을 위해 사기와 협잡, 살인, 강탈과 같은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량심과 의리, 따뜻한 사랑과 정, 단결과 협조는 잔뿌리마저 찾아볼수 없다.그야말로 인정의 페허지대이다.

자본주의는 《불행한 사람》에게 베푸는 사소한 동정도 오히려 우환거리, 죄로 되는 사회이다.

미국의 로스안젤스에서 한 늙은이가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때 주변에는 여러 사람이 있었으나 누구 하나 구원의 손길을 보내지 않았다.지나가던 한 외국기자가 그 늙은이를 일으켜주려고 하는 순간 안내자가 그를 황급히 막아나서며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이 이 로파를 일으켜주면 그는 오히려 당신이 자기를 넘어뜨렸다고 억지를 쓰면서 당신을 법정에 고소하고 배상을 요구할수 있소.》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외국기자가 아연해서 말하였다.

《사람들이 각방으로 경계하게 되면 미국사람들은 너무 고달프게 살지 않소.》

안내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요.》

이 자료들만 놓고서도 자본주의가 인간에 대한 사랑은커녕 인간의 초보적인 인정마저도 깡그리 짓밟아버리는 얼마나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수 있다.

본사기자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