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령님의 저택자리에 눈부시게 일떠선 세상에 없는 인민의 호화주택, 사회주의번화가

《40여년 기관차를 몰았을뿐입니다》

 

13호동 3현관 1층 2호의 문패에는 김명원이라는 이름이 새겨져있다.평양철도국 서평양기관차대 지도기관사인 그의 나이는 올해 64살이다.

그는 자강도 시중군의 산골마을에서 태여났고 아버지는 철길원이였다고 한다.

평범한 기관사인 자신이 호화주택의 당당한 주인이 되였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몇번이고 꼬집어도 보고 입술도 깨물어보았던 그였다.하지만 그것은 꿈 아닌 현실이였다.살림방들과 서재, 부엌은 너무도 희한하였고 수도꼭지에서는 더운물, 찬물이 아무때나 쏟아져나왔다.집구조가 얼마나 다양한지 몇번이고 아래웃층을 돌면서 그 칸수를 세여보아도 도무지 정확히 셀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자기의 진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내 지금껏 일을 했으면 얼마나 했고 남은 여생에 나라에 보탬을 주면 얼마나 더 줄수 있겠습니까.언제인가 건설중인 이곳을 지나가면서 우리 당에서 평범한 로동자들을 위해 정말 훌륭한 살림집을 지어주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내가 이 집의 주인으로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그는 40여년동안 기관차를 몰았을뿐이다.하지만 당에서는 로기관사의 깨끗한 량심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직분대로 기관차를 몰고 변함없이 궤도를 달려온 평범한 로동자의 그 마음을 공로로, 애국으로 웅심깊이 헤아려주었던것이다.이런 고마운 제도, 사랑의 손길아래서 바로 우리 로동자들이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