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알곡생산을 계통적으로 장성시킨 좋은 경험

재령군일군들의 농사지도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최근년간 농사조건은 매우 어려웠다.재해성기후가 협동벌들을 위협하였으며 부족한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러나 재령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전진을 이룩하였다.

물론 이 성과도 중요하다.하지만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군안의 많은 농장이 자기 몫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은것이다.

군의 현실은 오늘날 일군들이 나라의 알곡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투쟁목표를 어떤 높이에 두어야 하며 그 길에서 어떤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모든 포전에서 다수확을 내게 하자

 

재령군에는 알곡생산량이 각이한 수십개의 농장이 있다.

군일군들의 농사지도에서 특징적인것은 이런 크고작은 농장들이 자기 몫을 원만히 하도록 한것이다.결코 한두해사이에 마련된 결실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군의 농사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는 과정에 김창수군당책임비서는 농장마다 서로 다른 소출을 내고있는 문제를 놓고 생각이 많았다.

같은 땅, 같은 기후조건에서 같은 량의 비료를 가지고 농사를 지으면서도 어떤 농장들에서는 농사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응당한 성과를 거두고있었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그렇지 못하였다.정보당소출을 높이지 못하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는가 하면 과학농사를 말로만 외우고 실지에 있어서는 경험주의에 빠져 새것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있었다.이런 편향이 해마다 반복되다나니 한쪽에서 아무리 애를 쓰며 농사를 잘 지어도 군의 알곡생산계획수행에서는 긴장성이 해소되지 못하고있었다.

책임일군은 뒤떨어진 농장들이 있어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군적인 알곡생산량을 늘일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였다.

현실은 실태를 바로잡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취할것을 요구하고있었다.

군의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농사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인재들을 품들여 찾아 키우고 그들이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할수 있게 적재적소에 등용하는것을 비롯하여 농촌일군대렬을 튼튼히 꾸리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어느한 농장의 관리위원장 후임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그 농장으로 말하면 령도업적단위이고 군의 알곡생산에서 적지 않은 몫을 맡고있었다.그런 단위의 일군대렬을 잘 꾸리는것은 단순히 알곡생산과만 련관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였다.

군의 책임일군들은 이 사업을 해당 일군들에게만 방임하지 않았다.농장들에 나갈 때마다 한사람한사람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듯 품을 들이는 과정에 어느한 농장의 작업반장이 농사에서 빈틈이 없고 장악지휘능력이 높은 농촌초급일군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료해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책임일군들은 그가 농장을 맡아도 사업을 책임적으로 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일부 반대의견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작업반규모에서는 실적을 냈지만 농장을 맡아 일을 제대로 감당할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앞섰기때문이였다.

책임일군들은 실지 일을 제낄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키우고 내세우는것은 군의 전망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그리하여 작업반장은 령도업적단위의 농사를 책임진 일군으로 일하게 되였으며 그 농장은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게 되였다.

군의 책임일군들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농장들을 추켜세우는 사업도 강하게 틀어쥐고 내밀었다.

지난 시기 군의 몇몇 일군들속에서는 벌방지대의 큰 농장들에만 치중하면서 중산간지대의 작은 농장들을 홀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심중한 문제였다.규모에서는 농장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에서는 경중이 있을수 없다.이것이 모든 농장들이 제 몫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전개하면서 군일군들이 일관하게 견지한 립장이였다.

신곳협동농장을 추켜세우던 과정을 놓고보자.이 농장은 알곡생산량이 다른 농장들에 비해볼 때 적은 단위였는데 지난 기간 언제 한번 농사를 시원히 짓지 못하였다.

군일군들은 작업반들을 맡고 내려가 우선 초급일군들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이에만 그치지 않고 긴장한 로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었다.농업근로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도 토의해주면서 농장일군들이 신심을 가지고 농사작전과 지휘를 해나가도록 떠밀어주었다.

결과 농장사업에서는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룩되였다.지난해 이 단위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알곡생산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

군에서는 농사에 품을 들이듯이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현장에서 농사경험을 체득한 젊고 쟁쟁한 대상들을 한명한명 선발하여 후비로 장악하였다.그리고 그들이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안목도 넓히고 농사지도경험도 쌓도록 하였다.이렇게 알알이 골라 키운 대상들이 농장들에 나가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방조해주었다.

그 과정에 지난 기간 농사를 잘 짓던 북지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농장들이 계속 앞서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양계, 봉오협동농장의 농사가 짧은 기간에 추서게 되였다.

농사일이 펴이자 해당 단위 농업근로자들의 반영도 대단하였다.

농장을 책임진 일군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줄 몰랐다.이제야 어데 가서도 계획을 수행하는 농장에서 왔다고 떳떳이 머리를 쳐들수 있게 되였다.…

군일군들이 꿰진 바지를 깁는 식이 아니라 실지 일을 할수 있는 대상을 찾아 품들여 키우고 능력에 맞게 내세우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일군들에게 묻고있다.자기 지역의 모든 단위들이 제 몫을 다하도록 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군안의 농장들이 다같이 혁신을 창조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농촌일군대렬강화에 품을 들인 재령군일군들의 사업은 이 물음에 훌륭한 대답을 주고있다.

 

과학의 힘을 굳게 믿고

 

지난 몇해동안 재령군이 알곡생산에서 전진을 이룩한 사실은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 때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고있다.

군일군들이 과학농사에서 중시한것은 크게 두가지이다.

무엇보다먼저 저수확지의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과학적으로 하였다.

재령군 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름진 벌이 아득히 펼쳐진 광경부터 생각하군 한다.하지만 군에는 중산간지대에 위치하고있는 포전이 적지 않으며 그중 대부분이 저수확지이다.한마디로 저수확지농사를 추켜세우는 사업이자 군의 알곡생산계획수행이며 그것은 지력개선과 직결되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현실적으로 지난 시기 양계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저수확지를 많이 가지고있는 농장들의 알곡생산량은 매우 낮은 수준에 있었다.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이런 나쁜 땅에서 알곡생산을 늘인다는것은 공상이라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왔다.

군일군들은 땅을 탓하는 그 목소리를 자신들에 대한 대중의 비판으로 받아들이였다.

저수확지의 지력을 높이는 사업도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결심을 가다듬고 일군들은 새롭게 분발하였다.

여기서 이들이 잘한것은 토양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농장들에서 여러가지 유기질비료를 구색이 맞게 실어내게 한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병을 잘 고치려면 우선 진단을 정확히 내려야 하는것처럼 지력을 높이자면 토양상태를 잘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이로부터 일군들은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원인을 찾기 위해 일부 포전에 대한 토양분석을 구체적으로 해보았다.그랬더니 부족되는 영양성분이 포전마다 서로 각이하게 나타났다.포전별로 토양상태가 차이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시기 거름원천이 부족하다는것만을 론하면서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하였으니 어떻게 수확고가 오를수 있겠는가.정신을 번쩍 차린 군일군들은 토양분석을 정확히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군안의 저수확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표가 만들어지게 되였다.

토양분석을 잘하였다고 모든 문제가 풀린것이 아니였다.지력개선을 위한 실천과정은 매우 어려웠다.

군일군들은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낼 각오로 각종 자급비료를 자체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그리하여 질좋은 거름과 《신양2》호발효퇴비, 흙보산비료,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하고 열두바닥파기에서 나온 비료성분이 많은 흙을 포전에 대대적으로 낼수 있었다.흙깔이도 하고 소석회치기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군일군들은 지력개선사업에서 만족을 몰랐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감탕을 실어들여야 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일부 사람들은 이것만은 못한다고 하였다.하지만 군일군들은 물러서지 않았다.아무리 힘이 들어도 무조건 해야 당에서 바라는대로 저수확지를 옥토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이들의 립장이였다.결과 많은 감탕을 실어들여 포전에 냈으며 저수확지에서의 정보당수확고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혁신이 창조되게 되였다.

군일군들이 과학농사에서 중시한것은 다음으로 경험주의를 불사르고 높은 창발성을 발휘하며 현실적조건에 맞는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인것이다.

씨뿌리기날자를 앞당긴것이 대표적인 실례이다.

군의 논벼농사과정을 보면 수정이 한창 진행되는 시기에 태풍이 들이닥치군 하였다.그러다나니 쭉정이가 많아지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없었다.이것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던 끝에 군일군들은 씨뿌리기날자를 앞당기기로 하였다.그러자 일부 사람들은 선뜻 찬성하지 않았다.경험주의가 머리를 쳐들었던것이다.이들은 아직 깊이 파악 못한 방법을 받아들였다가 실패하면 농사를 망친다고까지 하였다.

그때 군일군들은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지난 시기 답습해오던 방법에 매달려서는 절대로 재해성기후의 영향을 극복할수 없다.우리가 재해성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대담하게 하는가에 따라 한해 농사의 성패가 결정된다.…

그후 군적으로 씨뿌리기날자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졌다.

몇달이 흘러 군일군들의 결심이 옳았다는것이 증명되였다.불리한 기상조건이 조성되였지만 포기마다에 하나같이 알찬 이삭들이 맺히였던것이다.

과학농사성과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일군들은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가 자기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그리하여 지난해에만도 수천t의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장들에 보내주었다.소석회생산기지를 잘 꾸려놓고 생산을 정상화한것도 많은 농장, 작업반, 분조들이 다수확을 내는데 큰 작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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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더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자면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전진의 보폭을 계속 크게 내짚어야 한다.

재령군의 경험은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마지막농장, 마지막작업반, 마지막분조, 마지막포전농사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는 투철한 립장을 가지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난관을 뚫고나갈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대로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윤용호

특파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