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은덕은 매일, 매 시각 집집마다에 와닿고있다

 

이 땅 어디서나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이 벌어지고있다.

그 총포성없는 격전의 나날들에 우리 인민의 가슴에 더 뜨겁게 안겨오는것은 천만자식들의 귀중한 생명을 위해 한시도 마음 못놓는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 불같은 헌신과 열화같은 정으로 온 나라 인민을 보살피는 어머니 우리당의 따사로운 손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소식이 신문과 TV화면을 통하여 전해졌을 때 강령군도로시설관리소 로동자 김옥녀동무는 생각하였다.

(지금 온 나라가 원수님의 안녕부터 생각하고있는데 가정에서 써야 할 귀중한 약품을 돌려주시다니!)

그러면서도 그는 자기가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아니 꿈조차 꿀수 없었다.

이런 그가 며칠후 도의 한 일군이 정히 안고온 그 사랑의 약품을 받아안았을 때 얼마나 놀랐던가.

《경애하는 원수님, 이 보잘것없는 녀인이 뭐라고 이렇게…》

그날 밤 그는 사랑의 약품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며 밤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왜서인지 남편의 얼굴이 자꾸만 떠올랐다.악성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던 자기 가정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은 사실을 안다면 먼저 세상을 떠나간 남편도 고마움의 눈물을 흘릴것만 같았다.

인생의 길에는 때로 곡절도 있고 뜻하지 않은 재난도 있기마련이다.바로 이럴 때 시련과 아픔을 가셔주는 손길이 없다면 그 인생은 얼마나 불행한것인가.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진짜불행은 어려울 때 먼저 찾게 되는 손길이 없는것이라고 말하군 한다.

그러나 우리 인민에게는 어려움을 당할수록 자신도 모르게 더 가까이 다가드는 어머니의 정다운 손길이 있으니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또 어디 있으랴.

온 황해남도가 사랑의 불사약에 대한 이야기로 잠 못들던 잊지 못할 그날 수도 평양의 곳곳에 자리잡은 약국들에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달려나온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긴장한 의약품공급사업을 진행하고있었다.

얼마전 깊은 밤 모란봉구역 장현동에서 살고있는 김은경녀성은 문득 울려오는 문두드리는 소리에 의아함을 금치 못했다.

(이 밤중에 누가 찾아왔을가?)

이런 생각을 안고 출입문을 열던 그는 일순 굳어졌다.후유증으로 신고하는 어머니때문에 찾아왔다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그는 낮에 있은 일을 머리속에 떠올렸다.

가족들의 병치료에 필요한 약을 사러 집가까이의 약국에 갔다가 어머니가 후유증때문에 신고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했는데 군인들이 그의 말을 잊지 않고있다가 이렇게 밤늦게 찾아온것이였다.

그렇지 않아도 주민들에 대한 의약품공급때문에 언제 한번 마음편히 자보지 못하는데 이렇게 밤늦게 걸음까지 시켜 미안하다고 하는 김은경녀성에게 한 군인들의 이야기는 얼마나 뜨거웠던가.

《인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최대한 성의껏 돌보라는것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뜻입니다.》

인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보살필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깊은 밤, 이른새벽 남모르는 길을 걷는 사람들이 어찌 인민군군인들뿐이랴.

지금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 일터들을 찾아 수많은 자동차들이 달리고있다.식량과 약품, 땔감과 부식물 등을 싣고 달리는 자동차들에는 운전사와 함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과 해당 단위의 일군들이 타고있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달리는 차에서 끼니까지 번지며 잠을 잊고 뛰여다니고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은 무엇이던가.

모든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이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주신 이 숭고한 자각을 안고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일군들이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될 각오로 심장을 끓이며 뛰고 또 뛰고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만경대구역 팔골2동에서 살고있는 정순옥녀성은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

《지금처럼 문두드리는 소리가 정답게 들려보기는 처음입니다.사실 나라앞에 죄를 지은 자식때문에 문두드리는 소리가 울리면 때없이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지금은 온종일 또 누가 찾아올것인가 하고 은근히 기다려지게 됩니다.잘난 자식, 못난 자식 탓하지 않고 다같이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의 손길이 매일, 매 시각 이렇게 집집마다에 와닿고있으니 우리 당이 제일이고 사회주의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생각에 때없이 눈물이 솟구칩니다.》

이것을 어찌 그 하나의 심정이라고만 할수 있으랴.

저 멀리 북변의 산간도시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남녀로소 누구라 할것없이 매일, 매 시각 받아안는 당의 은덕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진정에 넘쳐 한목소리로 말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그 품을 떠나 우리는 순간도 살수 없다고.

글 본사기자 정영철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

 

 

모란봉구역에서

 
 

사리원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