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당원이란 부름을 되새겨보며

 

남보다 더 많이, 더 무겁게!

 

두몫, 세몫!

네 글자밖에 안되는 이 말을 하기는 쉬워도 실천에 옮기기란 결코 헐치 않다.그러나 영광군 상중협동농장 농산제3작업반 농장원 박남철동무에게는 그것이 평범한것으로 된지 오래다.

지난 5월 모내기를 할 때만 보아도 그렇다.처음 작업반에서는 부림소관리공인 그의 담당포전에 특별히 모내기로력을 더 보충해주기로 했었다.

하지만 박남철동무는 한사코 그 조치를 마다했다.그리고는 이른아침 여느때보다 더 일찌기 산에 올라 부림소를 먹이였다.

낮에는 낮대로 모내기를 하는 속에서 소관리도 하고 저녁에는 다른 사람의 일손을 도와주고서야 포전을 뜨군 했으니 그라고 왜 힘들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그는 얼마후 작업반에서 탈곡장관리와 관련하여 급한 문제가 제기되자 그것을 또다시 솔선 맡아나섰다.

이런 박남철동무의 모습을 보면서 작업반원들은 그가 평시에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하던 말을 생각했다.

《땀을 흘려도 남보다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더 무겁게 져야 당원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요란한 말은 할줄 몰라도 당정책관철의 선봉투사라는 부름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실천행동으로써 그것을 보여주는 당원 박남철동무의 모습은 작업반원들의 거울로 되고있다.

 

높은 실력에 비낀 참모습

 

그의 일터는 사람들의 눈에 선뜻 띄지 않는 곳이다.

그가 하는 일도 요란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재령광산 박토직장 권양기운전공 배광렬동무는 당에서 맡겨준 초소를 나라의 강철기둥을 떠받치고 선 하나의 고임돌로 여기고 지난 30여년간 광물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참으로 많은 일을 하였다.

그에게는 한생토록 가슴에 안고 사는 지론이 있다.애국은 높은 실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고 당원이라면 마땅히 자기 분야에서 막힘이 없는 유능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얼마전 깊은 밤 뜻밖의 일로 박토처리에서 중요한 몫을 맡아하고있는 설비가 가동을 멈추었을 때였다.교대성원모두가 원인을 찾지 못해 안타까와하고있는데 문득 이 사실을 전해들은 배광렬동무가 그달음으로 작업현장에 도착했다.설비의 고장원인을 찾고 퇴치하기 위한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얼마후 설비는 다시금 우렁찬 동음을 울리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배광렬동무는 오늘도 높은 실력을 지니고 광물증산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당원의 본분과 의무를 다해가고있다.

 

언제나 선봉투사가 되여

 

개천탄광 청년갱 채탄2중대의 로복남동무를 두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참된 당원이라고.

비록 짧은 말이지만 여기에는 한 인간의 성실한 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어느날 채탄공들은 뜻밖의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막장천정에 갑자기 무거운 짐이 실리면서 탄밭에 위험이 조성되였던것이다.

막장에 잠시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작업현장을 주시하던 로복남동무가 주저없이 쇠동발을 메고 달려왔다.

언제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는 그의 곁에 당세포의 당원들도 어깨겯고 나섰다.

언제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할 당원들인 우리가 잠시나마 주저한다면 그만큼 대오의 전진, 조국의 전진이 더디여지지 않겠는가.

긴장한 분분초초가 흘렀다.가장 위험한 구간에서 쇠동발을 하나하나 설치해나가는 로복남동무의 뒤를 채탄공들도 따라나섰다.그날 그들은 하루계획을 기어이 넘쳐 수행하고야말았다.

로복남동무의 모습은 진격의 앞장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는 하루일을 마치면 스스로 갓 들어온 탄부들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쳤고 다음교대를 위하여 작업공구도 빈틈없이 갖추어놓군 하였다.

이런 날과 날이 이어져 중대는 상반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오늘도 그 기세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그 앞장에는 30여년세월 언제나 순결한 당적량심을 간직하고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로복남동무가 서있다.

본사기자

 

 

석탄증산에 당원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제남탄광에서-

리동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