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지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사적사업은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전통으로 교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우리 당사상전선을 지켜섰다는 긍지와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개천혁명사적관 일군들과 종업원들, 그들은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혁명사적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몇해전 사적관을 더 훌륭히 꾸리는 사업이 진행될 때였다.어느날 이른아침 사적관을 돌아보던 관장은 한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누구인가 먼저 나와 작업준비를 하고있었던것이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변금순동무였다.작업도구들을 정리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를 정깊은 눈길로 바라보는 관장의 가슴은 뜨거웠다.언제 봐야 변함없이 한모습인 그였다.그는 작업이 시작된 첫날부터 매일 아침일찍 나와 주변정리를 진행하였고 무슨 일이든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어떤 때는 성의껏 준비한 물자들로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사람들을 고무하였다.

변금순동무가 개천혁명사적관 강사로 배치받은것은 근 10년전이였다.그때부터 그의 하루일과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사적관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사적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그는 자기 몸의 한 부분처럼 귀중히 여기였다.폭우가 쏟아지거나 바람이 세게 불고 눈이 내릴 때면 한밤중이라도 사적관으로 달려나왔다.밤새 내리는 눈을 치면서 푸름푸름 밝아오는 새 아침을 맞을 때도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해설을 참신하게 진행하기 위해 자료학습을 하고 강의수준을 높이느라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첫 해설강의가 진행되고 합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때를 그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언제인가 한 강사와 함께 이동해설강의를 나갔을 때였다.그는 강의가 끝나자 저마다 찾아와 강의를 잘 들었다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맡은 일을 더 잘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며 혁명사적강사의 긍지와 영예를 한껏 느끼였다.

우리 당의 혁명력사를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 청춘도 한생도 바쳐가려는것이 변금순동무만이 아닌 개천혁명사적관 종업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들속에는 수십리 먼곳에 있는 산림경영소에 가서 10여그루의 목란꽃나무를 정히 떠다 사적관주변에 심고 정성껏 관리하는 동무도 있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에 지성을 바쳐가는 동무도 있다.

비록 나이는 서로 달라도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지향은 하나와 같다.

그것은 바로 당사상전선을 믿음직하게, 끝까지 지켜가려는 불같은 일념이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