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체육강자가 될 열의 넘친다

신의주시청소년체육학교 산중훈련기지에서

 

신의주시청소년체육학교 산중훈련기지에 대한 전국적인 보여주기사업이 몇달전에 진행되였다.요란하지는 않지만 시자체의 힘으로 쓸모있게 건설한 훈련기지인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반영은 좋았다.그 어느 시, 군에서나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이렇게 산중훈련기지를 꾸려놓을수 있다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선수후비들을 옳게 선발하는것과 함께 그들을 품들여 잘 키워야 합니다.》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시청소년체육학교 교장 김인복동무를 통해 산중훈련기지가 일떠서게 된 사연을 알게 되였다.

지난해초 청소년체육학교실태를 료해하던 시당책임일군은 스쳐보낼수 없는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였다.학생들이 방학기간에 이동훈련을 하기 위하여 먼곳에 가군 한다는것이였다.시당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었다.자기의 산중훈련기지도 없이 어떻게 훌륭한 체육선수후비들을 키워낼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책임일군은 산중훈련기지건설을 발기하고 그 장소를 고르기 위하여 일군들을 여러곳에 떠나보내였다.그러던중 시내에서 얼마 멀지 않은 지역에 좋은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였다.즉시 현지답사를 하던 책임일군은 무릎을 쳤다.나무들이 울창하게 들어찬 명당자리였던것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그해중으로 공사를 완공하기 위해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현장지휘부를 조직하고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산중훈련기지건설에로 불러일으켰다.공사량이 방대하였다.장마비에 축구장이 패이지 않게 물도랑을 깊숙이 째주고 석축도 든든하게 해야 했다.

책임일군들은 건설장에 자주 나가 산중훈련기지를 손색이 없게 꾸리도록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고무추동하였다.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있는 때에 장마가 시작되였다.가장 큰 난문제는 많은 물동량을 날라야 할 운수기재들이 길이 미끄러워 가동하지 못하는것이였다.그때 일군들은 방송선전차활동을 강화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돌격대원들과 함께 화물자동차들을 산중턱으로 끌어올리며 공사속도를 보장하였다.

삼복철이 시작되던 어느날 공사장으로 가던 책임일군은 수영장으로 사람들이 물결쳐가는것을 보게 되였다.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이 있었다.무더운 여름철에 산중훈련기지에서 땀을 흘린 학생들이 수영장에 뛰여들어 한껏 달아오른 몸을 식히게 되면 오죽이나 좋아하겠는가.

짧은 시일내로 수영장까지 건설해주자고 하는 책임일군의 제기에 건설자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이렇게 되여 수영장건설이 시작되였다.그런데 끝내 물원천을 찾지 못하였다.워낙 물이 바른 고장이여서 어쩔수 없다고 맥을 놓고있는 일군들에게 책임일군은 우리가 아직 정성이 모자라 그렇지 애써 노력하면 왜 물원천을 찾지 못하겠는가, 인민들속에 들어가서 풀어보자고 일깨워주었다.그리하여 한 로인을 통해 풍부한 물원천을 찾아냈으며 수영장에는 맑은 물이 흘러들게 되였다.

공사 전기간 녀맹돌격대원들이 큰 몫을 하였다.무더위속에서도 후대들을 위한 일에 우리 어머니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하며 현장을 하루도 비우지 않았다.녀맹돌격대원들의 투쟁모습은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켰다.일군들은 품을 들여 롱구장과 배구장에 고무깔판을 깔아주었고 수영장에 멋진 의자들도 갖추어주었으며 학생들이 산중훈련기지로 편리하게 오갈수 있게 뻐스보장대책까지 세워주었다.

마침내 시에서는 잔디축구장과 롱구장, 배구장, 수영장, 실내탁구장, 사격장, 계단뛰여오르기훈련장, 숙소, 식당 등을 훌륭히 꾸려놓았다.뿐만아니라 태양열온실과 축산기지, 휴식터들도 건설하고 수종이 좋은 수천그루의 나무를 심어 풍치를 더욱 돋구었다.

올해 1월 산중훈련기지에서 첫 겨울철훈련이 진행되였다.집떠나면 고생인데 하며 자식들을 찾아왔던 부모들은 입을 딱 벌리였다.

번듯하게 꾸려진 훈련장들이며 세목장, 집짐승들이 욱실거리는 축산기지, 각종 남새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는 태양열온실…

푸짐한 식탁에 마주앉은 자식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바라보며 부모들은 학생들을 위해 책임일군들이 음식품평회까지 조직했다는 이야기가 떠올라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이렇게 일떠선 산중훈련기지에서 높은 체육기술을 련마한 학생들이 얼마전 제56차 전국청소년체육학교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륙상, 롱구, 배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이곳 산중훈련기지에서는 미래의 체육강자가 될 드높은 열의에 넘쳐 시청소년체육학교학생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맹훈련을 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