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세대들에서의 축산경험

부루를 새끼게사니먹이로 리용하면 좋다

황주군 신상협동농장 제4작업반 비육분조장 김병덕동무의 가정에서

 

황주군 신상협동농장 제4작업반 비육분조장 김병덕동무의 가정에서 해마다 많은 새끼게사니를 생산하여 덕을 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게사니를 많이 기르면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할수 있습니다.》

김병덕동무가 안해 황남실동무와 함께 가정에서 알을 깨워 새끼게사니생산을 시작한것은 몇해전부터였다.처음 그들은 강냉이가루만 먹이면 되는 일로 생각하고 새끼게사니생산을 시작하였다.하지만 시작부터 페사률을 좀처럼 줄이지 못하였다.그러나 주저하지 않았다.

이들부부는 당의 축산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기술도서를 읽는 과정에 페사되는 원인을 찾았다.온도보장이 잘 안되고 기본은 새끼게사니들이 먹이를 소화시키지 못하는데 있었던것이다.

이들은 소화가 잘되는 먹이를 마련하기 위해 왼심을 많이 썼다.그 과정에 부루가 좋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그래서 터밭에 10여평정도 박막을 씌우고 부루를 생산하였다.그리고 잘게 썰어 강냉이가루와 쌀겨에 버무려 먹였는데 그때부터 페사되는 일이 없어졌다.

가정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2월 중순부터 7월까지 열흘에 한번씩 10일령 새끼게사니 70~80마리를 생산하여냈다.이때 한번에 큰 비육돼지 한마리와 맞먹는 수입이 생긴다고 보면 다섯달 남짓한 기간에 얻는 소득은 실로 컸다.

어미게사니의 알낳이시기를 조절하면서 자체로 알깨우기를 하여 새끼게사니를 생산한것도 경험적이다.집주인의 말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영양이 좋은 게사니는 1월부터 알을 낳기 시작한다고 한다.알은 대체로 새벽시간에 낳는데 이 시기에는 춥기때문에 제때에 걷어내지 못하면 얼었다.그리고 온도보장이 힘들어 알깨우기도 어렵다고 한다.그래서 김병덕동무는 어미게사니의 영양상태를 조절하여 알낳이를 늦게 시작할수 있는 방도를 고안해냈다.

우선 알낳이시기를 앞두고 닷새에 한번씩 어미게사니들을 우리에서 놓아주었다.이때 날개를 치며 나는듯이 달리는 게사니들은 영양이 좋기때문에 거친먹이만 주었다.그리고 느리게 움직이는 게사니들에게는 알곡먹이를 보충해주었다.이렇게 하니 알낳이를 한달이상 지연시키면서 생산량도 늘일수 있었다.

가정에서는 새끼생산을 끝내고 8월부터 석달동안은 후보게사니와 비육게사니들을 기른다.그러면서 수게사니들을 위주로 15마리이상을 도태시켜 고기를 생산하였다.이때 한마리의 무게는 수㎏이 되였다.

새끼게사니와 고기를 생산하는데는 알곡먹이도 적게 들었다.가정에서는 한해에 알낳이와 새끼생산에 알곡먹이를 좀 쓸뿐 사철 풀과 거친먹이를 리용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