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힘으로 벼, 밀보리종합수확기를

신천군농기계작업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빠른 기간에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60~70%수준에 올려세울것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어느날이였다.자체의 힘으로 벼, 밀보리종합수확기를 만들 목표를 세운 신천군농기계작업소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의 협의회에서는 열기띤 론의가 벌어졌다.

종합수확기의 주행장치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하는것이 중요한 론점으로 되고있었다.

여러 사람이 두서없이 속생각을 터놓았다.

《종합수확기는 다른 농기계제작과는 다릅니다.주행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종합수확기의 주행장치제작과 관련한 경험도 기술자료도 없습니다.그 장치만은 구입해와야 한다고 봅니다.》

이 말이 농기계작업소일군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였다.자기앞에 맡겨진 과업을 놓고 남부터 쳐다보는 단위가 아무리 많아야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정인호부문당위원장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동무들, 자체로 해내겠다는 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남에게 의존하려고 하면 아무 일도 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합시다.》

그의 이야기는 협의회참가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주행장치문제를 기어이 해결하자.

이런 결심을 안고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이 떨쳐나섰다.

집체적인 토의가 거듭되였다.이 과정에 리대식이 아니라 28hp《천리마》호뜨락또르를 주행동력으로 하는 종합수확기를 만들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그러나 한가지 난점이 있었다.종합수확기의 중량때문에 뜨락또르가 논에 빠져 제대로 작업을 할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였다.그러나 이들은 물러서지 않았다.종합수확기의 질량을 최대로 줄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림봉철, 윤철진, 안세권, 오광철, 박충근동무를 비롯한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부문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여러 단위를 찾아다니며 종합수확기를 자체의 실정에 맞게 제작하기 위한 설계를 하나하나 완성하였다.이어 제작에 달라붙었다.수확 및 먹임장치, 탈곡 및 정선장치의 제작…

종합수확기제작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시운전에서 실패하였을 때에도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을세라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사람은 군당책임일군이였다.그는 수시로 생산현장에 나와 제기되는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해주었으며 후방사업도 하면서 농기계작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을 고무하였다.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실패원인을 구체적으로 찾아 분석하면서 또다시 긴장한 낮과 밤을 이어갔다.

뜯었다 맞추기를 그 몇번, 깎고 쓸고 연마하느라 또 며칠…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는 과정에 이들은 낟알퍼올리는 장치를 스크류식이 아니라 긁개식으로 개조하고 수확장치에 베는 날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였다.

고심어린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안아오게 되였다.

이들이 만들어낸 종합수확기가 올해에 농장벌을 누비였다.

이 종합수확기는 여러가지 좋은 점을 가지고있다.

28hp《천리마》호뜨락또르에 설치하는 련결농기계이므로 리용하기 편리하고 작업장을 옮길 때 기동이 빠르며 정선률도 높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