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은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한다는 신념을 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제때에 해내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입니다.》

자정도 지난 깊은 밤 후창광산 외래자합숙에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종소리에 깨여난 합숙책임자는 송수화기를 들었다.

선광직장 권양기운전공청년인데 량강도금강관리국 국장을 찾고있었다.

책임자는 밤도 깊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만나면 어떤가고 량해를 구했으나 그는 국장에게 급히 보고할 일이 있다고 하는것이였다.

이윽고 국장이 전화를 받게 되였다.

《국장동지! 최고기록을 돌파했습니다.》

밤깊도록 로동자들과 함께 현장에 있다가 방금 합숙에 들어온 국장은 급히 전화를 바꾸었다.

《그게 정말이요? 끝내 돌파했구만.장해, 정말 수고했소.》

별들도 조으는 깊은 밤 한 로동자로부터 걸려온 전화는 어떤 사연을 말해주고있는것인가.

후창광산 청년갱에서 광석을 실은 자동차가 높은 산을 굽이굽이 돌고돌아 선광장까지 가닿자면 적지 않은 연유가 소비되였다.

광산에서는 갱에서 선광장까지 레루식권양기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만족할수 없었다.권양기의 회전수를 보장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관리국 국장과 광산책임일군은 즉시 대중속에 들어갔다.

천리마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자고 하는 일군들의 열렬한 호소에 권양기운전공들은 실천으로 대답해나섰다.

운전공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일하였고 마침내 광석운반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게 된것이다.…

국장은 곧 합숙문을 나섰다.

이윽고 현장에 다달은 그는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열의밑에 헌신하는 미덥고 장한 운전공들을 뜨겁게 포옹해주었다.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에서 대오의 기수, 위훈의 창조자가 될 뜨거운 마음을 간직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사이에 후더운 정이 오고가는 잊을수 없는 밤이였다.

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