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미더운 주인-우리 대의원

덕천철제가정용품공장 작업반장 강금철동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7월말 덕천철제가정용품공장 작업반장 강금철동무는 밤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내가 도인민회의 대의원이 되다니.)

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큰 믿음이여서 그는 흥분을 억제할수 없었다.그런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게 되리라고 꿈에도 상상해보지 못한 그였다.

낮에 《우리 집에서 대의원이 나오다니.》 하며 이런 경사가 어디 있는가고 감격에 겨워하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다시 떠오르며 절로 가슴이 젖어들었다.

강금철동무는 공장에서 20여년을 일해오고있다.제대되여 처음 공장에 출근하던 날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당부하였다고 한다.

군복은 벗었어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은 끝나지 않았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라고.

그날 한생을 총과 함께 살아온 로병의 말을 되새기며 공장을 돌아보는 강금철동무의 가슴속에 비록 크지는 않지만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가정용품들을 생산하는 초소에서 자기가 일하게 된다는 긍지가 소중히 자리잡았다.

그 긍지를 안고 그는 맡은 일에 정력을 쏟아부었다.용해, 주조, 가공, 연마 등 어렵고 힘든 공정들에 하루빨리 정통하기 위해 오랜 기능공들에게서 일의 묘리를 하나하나 터득했고 퇴근을 미루어가며 설비들을 하나하나 파고들었다.하루종일 로앞에서 일하느라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인민들이 리용할 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절로 마음이 흥그러워졌다.

이런 열정, 이런 투지는 그가 작업반장으로 일할 때에도 변함이 없었다.

성실한 땀을 일터에 바쳐가는 나날 그는 자기의 직업을 더없이 사랑하게 되였고 지켜선 초소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게 되였다.

일터에 대한 애착을 지니고 주인구실을 하려는 사람은 시키는 일이나 하는것으로 만족해하지 않는다.

언제인가 공장의 일군들을 찾아간 강금철동무는 작업반에서 제품의 종수를 더 늘일것을 제기하였다.

현재의 제품생산만 하자고 해도 힘들겠는데 꽤 할수 있겠는가고 걱정하는 일군들에게 강금철동무는 말하였다.

《힘이 들어도 인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무조건 해내겠습니다.》

그를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는 일군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여올랐다.일단 하자고 마음먹은것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그의 일본새를 잘 알고있는 일군들이였다.

일군들의 믿음은 헛된것이 아니였다.

강금철동무는 작업반원들과 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설계와 형타를 비롯하여 생산에 필요한 문제들을 자체로 풀어나가면서 몇달만에 새 제품들을 내놓고야말았다.

작업반장으로 일해오는 지난 10여년간 강금철동무는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로동자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 따뜻이 돌봐주었다.

일터에 대한 애착을 지니고 수십년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한 그를 어머니당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었다.…

그런데 받아안은 믿음과 사랑에 비해 한 일이 너무나 적은 자기가 도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보니 강금철동무는 어깨가 무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럴수록 인민의 대의원답게 인민을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릴 결의로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그 결의를 지켜 강금철동무는 오늘도 인민을 위한 복무의 자욱을 아름답게 새겨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