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만 하지 말고 투신해야 한다

선교구역 무진소학교 개건사업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켜 교육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선교구역 무진소학교는 구역과 시적으로 교육조건과 환경이 제일 뒤떨어져있는 학교의 하나로 알려져있었다.이러한 학교가 오늘 자기의 모습을 새롭게 갖추어나가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김선희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교사안에 들어서니 여러명의 사람들이 복도벽체미장을 하고있었다.알고보니 이 학교의 학부형들이였다.

그들이 학교개건사업에 스스로 떨쳐나서게 된 동기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사실 이 학교의 학부형들은 지난 시기 학교의 한심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놓고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였다.자식들이 당보와 텔레비죤을 통해 소개되는 다른 학교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부모로서 안타까와하기만 했지 선뜻 두팔걷고 나설념을 못했다.

그런데 온 구역이 떨쳐나서 학교사업을 도와주고 누구나 학교에 찾아와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는 사실에 감동되여 너도나도 떨쳐나섰던것이다.

교장의 말에 의하면 이 학교의 개건사업이 시작된것은 지난해 1월이라고 한다.

그때 구역당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선교구역 무진소학교문제를 놓고 심각한 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 참가한 일군들모두가 구역적으로 교육조건과 환경이 제일 뒤떨어져있는 학교의 실태를 놓고 걱정만 하였지 해결가망이 보이지 않아 난감해하는 눈빛들을 주고받았다.

이때 책임일군이 절절히 호소하였다.

물론 힘에 부친다.하지만 언제까지나 앉아서 걱정만 하고있겠는가.교육사업을 그처럼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에 심장의 박동을 맞춘다면 우리가 소학교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겠는가.…

학교지원사업을 무엇이 풍족할 때 하는 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조국의 래일을 위한 교육사업부터 도와주자고 호소하는 책임일군의 목소리가 일군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며칠후 학교운동장에는 많은 건설자재를 실은 자동차가 도착하였다.

평양곡산공장 지배인 박형렬동무와 선교구역인민위원회 아래단위 일군인 김상숙동무를 비롯하여 여러 단위의 일군들이 솔선 학교개건사업을 맡아나섰던것이다.

자기 힘으로 어떻게 하나 학교의 면모를 개변시키려고 교재원도 새로 조성하고 교실들의 면모일신을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뛰여다니던 학교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수십점의 복도직관물과 출입문이 교체되였으며 수림속에 있는듯 한감을 주는 자연실이 새롭게 꾸려지고 여기에 수십종의 액침표본들과 박제품들이 갖추어졌다.도화공작실과 정보기술학습실도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

어느날 교장 김선희동무는 깊은 밤 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의 전화를 받게 되였다.지방출장의 길에서도 건설이 어느 정도 추진되였는가, 자재는 제때에 보장되는가, 로력은 모자라지 않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일군의 목소리는 교장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교장은 《제기되는것이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을 저저마다 인사말처럼 하며 복도와 교실, 실험실들을 꾸려주고 교육용설비들도 갖추어준 일군들과 단위들을 다 소개해줄수 없는가고 절절하게 말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교육지원사업은 수판알을 튀기면서 타산을 앞세우거나 자기 단위 생각만 한다면 언제 가도 실천에 옮기기 힘들다.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심장으로 받들어 교육사업을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실속있게 도와주려는 립장과 각오부터 든든해야 한다.오늘의 난관을 빗대고 교육사업을 걱정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국의 앞날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한몸을 내대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가 아니겠는가.

선교구역 무진소학교가 온 나라에 일떠서는 본보기학교들에 비하면 아직은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하지만 이 학교의 면모가 나날이 달라지는것을 보면서 우리는 일군들이 자기 지역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과 자세로 발벗고나선다면 뒤떨어진 학교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확신하게 된다.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