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초래하는 혹심한 재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

지난 1일 필리핀전국재해조정리사회는 보고서에서 지난 10월 29일과 31일 민다나오섬 중부의 여러 주를 뒤흔든 지진으로 16명이 사망하고 403명이 부상당하였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살림집, 학교, 병원, 도로, 다리를 비롯한 많은 건물과 하부구조가 파괴되였으며 민다나오섬 중부의 72개 마을에서 3만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하고있는 필리핀에서는 하루평균 20차례의 지진이 기록되고있다고 한다.

최근 몇달동안에만도 이 나라에서는 리히터척도로 6.3이상의 지진이 여러차례 발생하여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파괴되는 등 커다란 인적, 물적피해를 입었다.

지난 4일 통가의 네이아푸로부터 서북쪽으로 131km 떨어진 지역에서 리히터척도로 6.9의 지진이, 칠레의 일라뻴시교외에서 리히터척도로 6의 지진이 일어났다.

한 외신이 21세기에 발생한 가장 참혹한 대진재들에 대해 전한바 있다.그에 의하면 2010년 1월 12일 아이띠에서 발생한 리히터척도 7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수가 약 300만명에 달하였다.

아이띠정부는 22만명이상이 사망하였으며 25만채의 살림집과 3만채의 상업건물이 완전히 파괴되거나 파손되였다고 밝혔다.

2008년 5월 12일 중국의 사천성에서 발생한 리히터척도 8의 대지진으로 6만 9 197명이 사망하고 37만 4 176명이 부상당하였으며 480만명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다.

2001년 1월 26일 인디아의 구쟈라트에서 2분이상 지속된 지진으로 1만 9 727명이 사망하고 16만 7 000명이 부상당하였으며 40만채의 살림집이 완전히 파괴되였다.

이처럼 광범한 지역을 파괴하고 수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를 가져오는 지진은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리히터척도 4이상의 지진은 해마다 1만여차례, 리히터척도 7의 대지진은 한해에 10~20차례, 리히터척도 8이상의 대지진은 년평균 1차례 일어난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와 피해의 크기는 땅겉면이 흔들리는 정도와 건물의 견고성 등에 달려있다고 한다.

빈번히 발생하는 지진은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으며 사람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필리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