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강의안 없는 수업

 

언제인가 취재길에서 들었던 어느 한 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의 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군안의 청년들은 군청년동맹위원장동무를 만나고나면 한차례의 도덕수업을 받은것 같다고 말하군 합니다.》

한개 군의 청년사업을 책임진 일군은 직업은 물론 수준과 성미가 각이한 많은 청년을 대상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때 보아도 군청년동맹위원장에게서는 거친 말투나 신경질적인 언사를 찾아볼수 없다고 한다.사업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을 혁명동지로 여기고 언제나 동지적우애가 넘치는 밝은 인상으로 맞아주고 례절바르게 대해준다.열번 다시 만나도 한본새이고 백번을 다시 보아도 변함이 없었다.

례사로운 일상생활에서 그가 보여준 수범은 청년들을 가르치는 강의안 없는 도덕수업이나 같았다.

군안의 청년들은 그 일군을 거울로 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마음속으로 재여보며 생활을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문화적으로 해나가고있다고 한다.

청년동맹일군모두가 청년들을 교양개조하고 조직동원하는 유능한 교원이 되고 본보기가 될 때 우리 사회의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더욱 차넘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