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큰 보폭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입니다.》

우리는 생활에서 보폭이라는 말을 례사롭게 하군 한다.달리기나 걷기에서 한걸음사이의 길이 또는 걸음걸이의 크기를 뜻하는 이 말이 우리에게 새삼스러운 의미로 새겨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얼마전 어랑군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가 군과학기술위원회를 찾았을 때였다.

지난해 군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밑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군산림경영소 나무모온실의 자동조종장치를 창안제작하고 여러가지 현대적인 측정수단과 감시기재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한 성과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부원 리충일동무는 올해전투의 목표와 전망에 대하여 묻는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우리는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으나마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새해 첫 전투에서부터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그중에서도 우리 당의 정면돌파사상을 받아안은 즉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한 발전설비개발의 기술적인 난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정면돌파전의 첫걸음을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큰 보폭으로 내짚었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큰 보폭으로 내짚은 정면돌파전의 첫걸음!

그의 말을 되새겨보느라니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이라고,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총파탄시키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매진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보고의 구절구절이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력사는 자력갱생으로 시작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인민은 백두의 밀림에서 맨손으로 무기와 폭탄을 만들어 일제를 쳐부신 그 정신으로 새 조국건설의 첫삽을 박았고 자기 힘에 대한 굳은 신념으로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나래를 활짝 펼치였으며 그처럼 어려웠던 지난 세기 90년대에도 모진 고난과 시련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지난해에만도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호소따라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강인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크게 과시하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을 끝까지 수호하며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올해를 금속공업부문이 용을 쓰며 일어서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대야금기지들과 과학농법, 다수확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마다에서, 한겨울의 대지를 뜨겁게 달구며 완공의 그날을 앞당겨가는 단천과 명사십리전역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고야말 혁명신념이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하기에 우리에게는 새해에 들어와 어랑군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룩한 성과가 결코 평범하게만 여겨지지 않았다.

성공이라는 거목에 비해볼 때 아직은 눈에 선뜻 띄지 않는 애어린 싹에 불과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야 할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힘차게 내짚을 전진의 큰 보폭, 비약의 큰걸음으로 우리의 심장속에 뚜렷이 새겨졌다.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