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자 우리 군대, 사랑하자 우리 인민

훌륭한 제자를 둔 스승의 기쁨

 

《오늘은 그들이 우리 스승이나 같습니다.》

이것은 배천군 배천기술고급중학교 교장 김혜정동무가 조국보위초소로 달려간 제자들의 위훈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교원들에게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이다.

무릇 스승이란 자기를 배워준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하다면 머리희슥한 공훈교원이 어찌하여 제자들을 스승이라고 감탄하여마지 않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보위도 잘할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앞장서고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있습니다.》

얼마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혹심한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김혜정동무의 가슴은 세차게 설레였다.

불과 한달사이에 결사관철, 단숨에의 기상으로 불꽃튀는 철야전투를 벌려 검덕지구에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 2 300여세대에 대하여 총공사량의 60%계선을 돌파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우리 원수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린 미더운 군인들속에 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이 있었던것이다.

당중앙이 맡겨준 성스러운 전투임무를 받아안고 각지 피해복구전구들에 달려가 눈부신 기적창조로 인민사수의 대격전을 이어가고있는 군인들속에 제자들도 있다는 긍지로 가슴은 부풀어올랐다.

불현듯 조국을 알게 해준 정든 모교를 언제나 잊지 않겠다고, 꼭 위훈을 세우고 모교와 스승을 찾아오겠다고 결의다지던 제자들의 모습이 방불히 떠올랐다.

(동무들, 정말 고마와요.)

김혜정동무의 눈굽이 축축히 젖어들었다.

교육자의 행복은 자기의 지향과 리상이 제자들에 의해 실현될 때 맛보는 더없는 긍지이며 보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소나마 기쁨과 만족을 드리고싶었던 자기의 소원을 다름아닌 제자들이 풀어주었다는것으로 하여 격정이 북받쳐올랐다.

그는 자기의 속생각을 교원들에게 터놓았다.

《솔직히 전 해마다 졸업생들을 초소로 바래우면서 그들의 스승이라고 은근히 자부했댔습니다.하지만 중첩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피해복구전역에서 행복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우고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전 이런 생각을 하군 합니다.

어제날에는 우리가 그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준 스승이였지만 오늘은 그들이 우리에게 충성과 애국이란 과연 어떤것인가에 대해 가르쳐주는 스승이 아니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교장의 말에 교원들은 누구나 머리를 끄덕이였다.

오늘날에는 병사들이 우리의 스승과 같다.

이 말속에는 80일전투의 맨 앞장에서 전화위복의 영웅신화를 창조해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을 누구나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여기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 비껴있다.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