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람은 불같은 헌신에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보람과 가치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면서 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사는데 있습니다.》

인생의 보람은 어디에 있는가.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언제인가 취재길에서 보았던 외진 초소의 색바랜 출근부와 함께 한 중계공의 모습이 떠오른다.

비록 단 한사람의 이름이 올라있었지만 수십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정리된 출근부는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어떻게 오랜 세월 외진 초소를 지켜올수 있었는가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지켜선 일터는 사람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지만 우리 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중요한 초소입니다.

그래서 나의 직업을 사랑하고 하는 일에서 늘 긍지와 보람을 느끼군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값높고 보람찬 삶을 지향한다.결코 오래 산다고 하여, 안락을 누리며 편안한 삶을 누린다고 하여 값높고 보람찬 삶이 아니다.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집단주의도덕관의 체현자, 애국자들만이 참된 삶을 누려갈수 있는것이다.

비록 일터는 크지 않고 옷차림은 수수하여도, 특출한 위훈을 바랄수는 없어도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면서 깨끗한 량심을 바치는 사람, 나라에 보탬이 될 일거리를 스스로 맡아하는 사람들도 애국자라고 할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이 얼마나 많고많은가.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에서 참된 삶의 보람을 찾으며 운행길을 달리는 부부궤도전차운전사도 있고 수십년간 가정에서 많은 집짐승을 길러 인민군군인들과 사회주의건설장에 보내주어 사람들로부터 애국자할머니로 불리우는 녀성도 있으며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조국의 부강을 위해 온넋을 불태우는 미더운 탄부들도 있다.

억센 뿌리가 있어 하늘높이 치솟아 설레이는 거목도 있고 든든히 떠받든 초석이 있어 이름난 기념비도 있는것이다.

이처럼 보답의 한마음으로 지켜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근로의 땀을 뿌리며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 과학과 문화전선의 선두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의 공적이 있어 우리의 사회주의가 그토록 굳건한것이 아니겠는가.하기에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을 자신앞에 먼저 놓고 당이 맡겨준 일터를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며 성실한 로동으로 보람찬 삶을 수놓아가는 애국자들을 잊지 않고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는것이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충성과 애국의 길에 한생을 묵묵히 바쳐온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공화국창건일을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행복한 시간을 보낸것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이 인생의 최절정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맛보게 되는가를 못잊을 화폭으로 보여주었다.

그렇다.전진하고 비약하는 조국의 강대한 모습에서 생의 기쁨을 찾으며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에 한생을 아낌없이 바치는 그러한 삶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보람있는 삶인것이다.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