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으로 따뜻한 강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각도 이 땅 어디에서나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평범한 영예군인의 결혼식을 이웃들과 동, 구역의 일군들이 떨쳐나 친부모, 친형제의 심정으로 도와준 이야기며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종업원의 가정을 변함없이 돌봐주고있는 혜산땅의 한 목재가공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이야기, 자기와 함께 생활하던 물길건설사단의 한 돌격대원이 급병으로 중앙병원에 입원하였다는것을 알고는 여러 차례나 보약재들과 갖가지 음식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고 곁에서 극진히 간호해준 리향순동무와 그의 어머니의 소행…

사랑으로 아름답고 정으로 따뜻한 우리 생활, 이것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래일도 변함없을 내 조국의 참모습인것이다.

사랑과 정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한 녀성의 체험담이 떠오르군 한다.

보통강구역에 살고있는 그는 남편과 함께 사업상용무로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생활한적이 있었다.

어느날 병원에 갔던 그들부부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목격하게 되였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 대한 수술도중 의사들이 모두 수술실을 나와버리는것이 아닌가.알고보니 환자가 출혈이 심하여 당장 수혈을 해야겠는데 환자의 가족이 그 비용을 감당할수가 없기때문이였다.

놀라운것은 그뿐이 아니였다.

병원문앞에 로인이 배를 그러쥐고 쓰러져있기에 그를 부축하여 병원에 들어서려는데 한 의사가 《당신들과 상관없는 일에는 나서지 말라.못본척 하고 그냥 가는것이 제일 상책이다.》라고 하는것이였다.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 지어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놓고서도 외면하는 랭혈한들을 어찌 의사라고 할수 있으며 그런 사회를 어떻게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라고 할수 있겠는가.

한번 만나본적도 없는 생면부지의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바치고 어느 지역에서 큰물과 태풍피해를 입었다고 하면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아낌없는 지성을 바치는 소행들이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떠나 한시도 살수 없다는것이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한 진리입니다.서로 돕고 이끌며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우리의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은 판이한 두 제도 체험자들의 고백만이 아닌 사회주의대가정 그 어디서나 울려나오는 진정의 목소리인것이다.

공기가 희박하면 살수 없듯이 덕과 정이 결여된 사회에서는 그 어떤 행복도, 인간의 참된 생활도 기대할수 없다.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가 더욱 뜨겁게 사랑과 정을 나누고 그 힘으로 곤난을 이겨내며 활력있게 전진하는 사회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맛볼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사랑과 정, 이것은 바란다고 하여 가질수 없고 흉내도 낼수 없는 우리 인민, 우리 사회에만 특유한 귀중한 재부인것이다.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