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언덕에서
주체110(2021)년이 저물어간다. 걸어온 한해를 돌이켜보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하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송년의 언덕이다.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다르고 흘러간 생활도 각각이련만 이해를 놓고 생각할 때면 누구나 자문하게 된다. 정녕 어떻게 흘러온 조국의 한해였던가.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의 첫날 아침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허나 우리 인민은 그것을 보았다.심장으로 읽었다. 이해에 태여난 인민사랑의 정책들과 만사람을 격동시킨 특별조치들, 방방곡곡에 솟아나는 따뜻한 보금자리, 거기에 깃든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어린 조국수호, 인민사수의 의지를 절감하며 송년의 언덕에 서니 다 들려온다.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이 전하는 은혜로운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도,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의 감격에 찬 목소리도 귀전을 울린다. 그렇게 흘러왔다.웅건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받아안은 은정어린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이해의 모든 전변과 행복에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축복으로 이해의 첫 새벽문을 여시고 그렇게 온 한해 위민헌신의 날과 날들을 이으신 조국의 안전과 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그이의 헌신의 발걸음따라 이해가 흘러왔다.그 모든 날과 달들에 그이의 불같은 인민사랑이 꽉 차있는 우리의 2021년이 아니던가. 그이의 해빛같은 미소로 강산은 언제나와 같이 따뜻하였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로 조국은 모든 난관을 짓부시며 번영의 길로 힘차게 내달리였다.그 길에서 인민의 혁명신념은 백배로 굳어졌다.애국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졌고 창조의 배심이 커졌다. 걸어온 길 돌아보는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아있다.래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신심에는 끝이 없다. 하여 이해의 마지막갈피에 인민은 심장의 맹세를 아로새긴다. 본사기자 박예정 |